▲올 뉴 카스 제품 이미지 ⓒSR타임스
▲올 뉴 카스 제품 이미지 ⓒSR타임스

- 쿨타이머 부착해 스마트한 음용경험 제공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오비맥주는 대표 맥주 ‘카스’를 개편해 투명병을 사용한 ‘올 뉴 카스’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소재의 세빛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투명병 등 디자인을 비롯해 원료과 공법 등 다양한 맥주 구성 요소에 혁신적인 변화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올 뉴 카스는 최상급의 정제 홉을 사용해 최적의 맥아 비율을 맞춰 청량하고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 올 뉴 카스의 두드러진 특징으로는 신선함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투명병을 사용한 데 있다. 이와 함께 병 하단에 눈꽃 모양의 쿨타이머를 부착해 스마트한 음용경험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이달 말 서울 등 수도권 출시를 시작으로 다음 달 중순부터 전국에서 판매된다.

▲김종호 수석 브루마스터(사진 왼쪽부터)와 유희문 마케팅 부사장. ⓒSR타임스
▲김종호 수석 브루마스터(사진 왼쪽부터)와 유희문 마케팅 부사장. ⓒSR타임스

유희문 오비맥주 마케팅 부사장은 경쟁사와의 비교 부담에 대해서 “오비맥주의 마케팅 기조는 경쟁자를 보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를 보는 것”이라며 “소비자의 변화에 주목하면서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카스 탄생의 주역 중 1인인 김종호 수석 브루마스터는 투명병 재활용 분리수거에 대해서 “투명병이라고 해서 갈색병이나 다른 병들과 관리하는 측면이 다른 것은 아니다”라며 “수거 재활용 과정은 모두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는 “젊은 세대의 목소리를 반영해 오비맥주를 혁신적인 기업으로 이끌어나가겠다”라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소비자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카스 프레시’는 첫 출시된 1994년 5월 이래로 총 9번의 변화를 맞았다. 10년 만에 10억 병 판매를 돌파했으며 출시 18년만인 2012년 넘버원 맥주로 자리잡았다. 세월이 흐르면서도 시대정신과 사회변화, 젊은 세대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인생은 함께할 때 더 짜릿하다”라는 문구를 내세워 현재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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