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 별내 신도시의 주거형 생활숙박시설 1,100세대 모두에 설치된 트롬 워시타워. ⓒLG전자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 신도시의 주거형 생활숙박시설 1,100세대 모두에 설치된 트롬 워시타워. ⓒLG전자

- 스마트가전 6종 및 LG 씽큐 홈 솔루션 일괄 공급…B2B시장 공략 가속

[SR(에스알)타임스 전수진 기자] LG전자가 대규모 주거단지 전 세대에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를 공급하며 B2B 가전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 전자는 최근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 신도시에서 입주를 시작한 주거형 생활숙박시설 1,100세대 모두에 트롬 워시타워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 워시타워의 첫 번째 대규모 B2B 공급 사례다.

워시타워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일체형으로 디자인해 공간 효율성이 뛰어나다. 또 감각적이고 미니멀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불필요한 선과 여백을 없애 매끄러운 심리스 디자인을 구현했다. 

별도의 받침대를 사용하지 않아도 세탁물을 넣고 빼거나 필터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워시타워는 동급의 드럼세탁기와 건조기를 위아래로 설치할 때보다 높이가 약 87mm 낮다.

워시타워의 건조기에는 다양한 LG 스팀가전에 적용돼 차별화된 편리함을 인정받고 있는 트루스팀 기능이 있다. 물을 100℃로 끓여 만드는 트루스팀은 탈취와 살균은 물론 옷감의 주름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워시타워에 탑재된 인공지능 DD(Direct Drive)세탁기는 의류 무게를 감지한 후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류 재질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  최적의 모션을 스스로 선택해 옷감을 보호한다.

LG전자는 스마트가전 및 LG 씽큐 홈 솔루션을 모든 세대에 일괄 공급했다. 입주 고객은 스마트폰 전용 앱으로 워시타워를 비롯한 스타일러, 스팀 식기세척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시스템에어컨 등 LG전자 스마트가전 6종을 제어할 수 있다. 이 앱을 이용하면 엘리베이터 호출, 무인택배, 주차위치 확인 등 단지 내 공용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윤성운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마케팅담당은 “차별화된 디자인과 편리함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트롬 워시타워처럼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B2B 가전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