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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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롯데마트와 롯데온은 이달 31일까지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대한민국 수산대전 '봄 설레임전'을 열고 인기 수산물을 최대 60% 할인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월 '설 특별 수산대전'에 이은 두 번째 대한민국 수산대전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어가를 위해 봄철 가장 맛있는 민물장어·전복·바지락·멍게 등 인기 수산물을 할인가에 선보이는 것이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1월 행사 수산물 매출 규모는 약 250억원에 달한다. 롯데마트도 1월 28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행사 기간 수산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7.6% 신장하면서 수산물 소비 촉진과 함께 어가를 도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봄 설레임전'에서는 민물장어와 전복, 갈치 등 행사 상품을 롯데·비씨·KB국민 등 9개 카드로 결제하면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밀양 손질 민물장어' 100g 당 3184원, '완도 활 전복' 마리 당 대 크기 1960원, 대왕 크기 4720원이다. '서해안 바지락'은 행사 카드 결제 시 200g 1팩 2320원이다.

롯데온도 이달 28일까지 '봄 설레임전'을 통해 산지 직접 배송으로 맛과 신선도를 높인 멍게·바지락·전복 등 9가지 해산물을 최대 60% 할인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통영을 중심으로 남해안 멍게 양식 어민을 위해 멍게 소비 촉진을 주요 테마로 선정했다. 통영 앞바다에서 직접 잡은 '얌테이블 바다향 가득 꽃·피멍게' 2kg 9520원이다. 멍게 구입 고객에게 초장 40g을 제공한다. 이외 상품 후기 작성자 중 매주 우수 댓글을 단 1명을 뽑아 '얌테이블 멍게비빔밥 키트'도 증정한다.

또 영덕에서 직접 배송하는 '오바다 국내산 반건조 오징어' 800g은 1만 7520원이다. 버터와 와사비 소스도 준다. 거제도 배송 상품 '삼삼해물 거제도 자연산 활바지락' 1kg은 3920원이다. 완도 직배송 '완도전복주식회사 활전복특대전복' 9~10미 1kg은 3만 6800원에 선보인다.

이용호 롯데마트 수산팀장은 "대한민국 수산대전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 심리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라며 "롯데마트와 롯데온에서 봄을 맞아 민물장어, 멍게, 갈치 등 다양한 제철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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