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1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사업‘ 공모에 참가한다. ⓒ동두천시청
▲동두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1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사업‘ 공모에 참가한다. ⓒ동두천시청

[SR(에스알)타임스 정순화 기자] 동두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1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사업‘ 공모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사업은 관광산업의 디지털 변환에 따른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관광분야에 접목해, 경쟁력 있고 편리한 관광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지역관광 첨단화 기반사업이다.

이번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공모는 ‘관광인프라와 융합한 스마트관광 통합 플랫폼 구현‘을 목표로 새롭게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동두천자연휴양림을 타깃으로 계획됐다.

개장이 1년이 채 되지 않은 동두천자연휴양림은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2020년에 약 5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경기도에서 가장 핫한 휴양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특히 경기도 최초 ‘산림복지지구‘로서 코로나19 시대에 새로운 국내여행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특화 관광자원이 있는 한정된 지역에 관광콘텐츠, 관광인프라, 관광지원 서비스, 교통, 관광정보 등 모든 과정에 기술이 융합된 개인별 맞춤형 스마트관광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시는 그 동안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된 경희대학교, KT, 경기도관광공사, 스타트업 기업 등과 컨소시엄 회의, 현장답사 등을 통해 통합플랫폼 개발, 스마트 모빌리티, 숙박업 예약과 결제 서비스 구현 등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준비를 차근히 진행해왔다.

특히 KT는 이번 공모와는 별도로 동두천시의 장기적인 관광전략 수립을 위해 수 개월 동안 시와 함께 ‘스마트ICT 기반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공동연구를 진행했으며, 도출된 연구 결과는 앞으로 첨단 ICT기술을 적극 활용해, 선진화된 스마트관광 환경을 구축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동두천시는 최근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자연휴양림, 놀자숲, 치유의 숲, 유아 숲 등 광범위하고 차별성 있는 산림휴양 관광지를 조성함으로써, 새로운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며 우리시가 가진 특별한 관광요소와 기술요소를 융·복합해 차별화된 경험과 편의, 서비스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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