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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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이달 16일 현역 최고 유명 셰프들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인기 메뉴를 소개하는 새로운 방식의 식품 전문 프로그램 '테이스티'를 신규 론칭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건강', '집콕'에 대한 소비가 확산됨에 따라 지난해 롯데홈쇼핑 식품 주문액은 전년 대비 60% 신장했다. 지난해 5월 론칭한 최초 건강식품 자체 브랜드 '데일리밸런스'는 누적 주문액만 60억원을 넘어섰다. 일반 식품은 가정간편식이 50% 이상 가장 큰 폭 신장했다. 

국·탕·찌개 등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단품류에서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로 트렌드가 변화함에 따라 업계를 선도하는 차별화 상품 기획과 식품 전문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은 이달 16일 오후 5시 40분 신개념 식품 전문 프로그램 '테이스티(Tasty)'를 첫 방송한다. '코로나19'로 외식 기회가 줄며 한 끼 식사 대용 가정간편식(HMR)에서 유명 레스토랑 음식을 집에서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 간편식(RMR) 수요가 확산됨에 따라 고객 니즈와 트렌드 등을 다각도로 분석해 선보이게 됐다. 

최현석·여경래·미카엘 등 현역 최고 유명 셰프와 협업해 그들이 직접 운영하는 레스토랑 인기 메뉴를 소개하고 다양한 레시피를 활용한 음식을 직접 조리해 손님을 응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식품방송과 달리 오픈 키친 레스토랑으로 스튜디오를 재현하고 쇼호스트들이 손님으로 출연해 메뉴를 주문, 셰프들이 직접 조리하고 플레이팅부터 서빙까지 진행한다. 

첫 방송에서는 최현석 셰프가 출연해 원물 수급상 1년에 한번 꼴로 소개하는 횡성축협한우 고급 원육만을 사용한 '한우 스테이크 세트'를 선보인다. 이후 '최현석 셰프의 소고기 바비큐 빅립', '여경래, 최현석 셰프의 탕수육 & 꿔바로우' 등 단독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송재희 롯데홈쇼핑 H&B부문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식 기회가 줄어들며 단순 한 끼 대체에서 유명 레스토랑 음식을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RMR 수요가 급증하는 등 간편식 시장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며 "이같은 흐름을 반영해 유명 셰프와 연계해 레스토랑 레시피를 그대로 구현한 차별화 상품 기획과 콘텐츠 중심 식품 전문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여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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