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공식 트위터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공식 트위터

-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촬영상 영예…올해 상반기 개봉 예정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영화 ‘노매드랜드’(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가 제26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4관왕에 오르며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은 골든 글로브 시상식과 함께 아카데미의 전초전이라 불릴 정도로 권위있는 시상식이다. 

지난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을 석권했던 '노매드랜드’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작품상과 감독상, 각색상, 찰영상을 받았다. 특히 촬영상 수상자인 조슈아 제임스 리차즈 촬영 감독은 영화 촬영계의 오스카라 불리는 에너가 카메리마쥬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황금개구리상을 받았다. 이에 따라서 오는 15일(현지 기준) 예정된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발표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클로이 자오 감독은 10년 만에 통상 두 번째로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 및 아시아계 여성 최초로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작품상과 감독상을 받았다.  또한, 2021년 마블 최고의 화제작 ‘이터널스’ 연출을 맡으며 할리우드가 가장 주목하는 인물로 떠올랐다. ‘노매드랜드’는 ‘파고’, ‘쓰리 빌보드’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2회 수상한 존경받는 연기파 배우 프란시스 맥도맨드가 주연을 맡았다.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4관왕에 오른 ‘노매드랜드’는 할리우드 비평가협회 여성감독상과 촬영상, 라스베가스 비평가협회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촬영상 트로피를 추가하면서 도합 183관왕이라는 경이로운 수상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 ‘노매드랜드’는 한 기업 도시가 경제적으로 붕괴한 후 그 곳에 살던 여성 ‘펀’이 평범한 보통의 삶을 뒤로하고 홀로 밴을 타고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로 2021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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