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구매 팁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 구매 팁 ⓒ식품의약품안전처

 

- 식약처, 건강기능식품 구매 요령 및 섭취 주의사항 안내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코로나19 사태 이후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진 가운데 제품 구매 시 ‘인증’ 여부를 주의 깊게 확인하는 것이 좋다.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8.9%가 건강기능식품 섭취 중이었다.

건강기능식품을 구매 유경험자의 응답 비율은 2012년 50.2%에서 2017년 60.6%, 2018년 63.6%, 2019년 67.6%, 2020년 68.9% 등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국내 건강기능식품 매출액 역시 2012년 1조4,091억원에서 2019년 약 3조원으로 2배 가량 폭등했다.

이에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 구매 시 식약처가 인증한 제품인지 확인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인증된 제품에는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와 함께 인증 도안, 우수제조기준(GMP) 인증 도안이 함께 표시돼 있다. 제품 용기나 겉면을 확인한 후 구매하면 된다.

건강기능식품은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의약품’이 아니므로 허위·과대 광고를 하는 제품은 경계해야 한다. 또한 각 제품별로 정해진 일일 섭취량에 맞게 먹는 것이 좋다. 여러 개의 제품을 섭취할 시 성분과 기능성이 중복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타 질병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거나 의약품 복용 시 더욱 유의해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한 뒤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먹는 것을 중단하고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며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이나 신고센터 전화로 신고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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