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넷플릭스

- 확장된 ‘좋알람’ 세계 엿보는 관전 포인트 세 가지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알람이 울려야 사랑인 세상, ‘좋알람’을 울릴 수 없는 여자와 그녀의 마음을 알고 싶은 두 남자의 순도 100% 직진 로맨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의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더 깊어진 삼각 로맨스다.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어플 등장 후 4년, 어느덧 성인이 되었지만 좋알람이 울리는 것을 막는 방패 기능 때문에 누구에게도 진심을 전할 수 없는 조조는 여전히 혼란스럽다.

그런 조조의 곁을 묵묵히 지키며 함께 시간을 쌓아나가는 혜영. 그리고 조조를 잊지 못해 직진하는 선오의 절절한 삼각 로맨스가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릴 예정이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넷플릭스

두 번째로는 업그레이드된 좋알람에 주목해야 한다. 더 이상 사랑을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을 만든 좋알람이 ‘당신을 좋아할 사람’, ‘당신이 좋아할 사람’ 리스트까지 공개되는 신기능의 2.0 버전으로 업데이트되면서 사람들은 서로의 마음을 미리 짐작하고 들떠 한다.

마지막으로 눈여겨봐야 할 포인트는 좋알람 어플로 인해 변화된 사회상. 좋알람 어플은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해주는 수단에서 하트 수로 사람들을 나누고 계급화시키는 권력으로 변모해간다. 하트 수를 많이 얻어 배지클럽에 입성한 이들은 많은 사회적 영향력과 인기를 누리며 셀럽의 삶을 영위하게 된다.

이 때문에 하트 수 조작 사기는 물론 좋알람과 관련된 범죄도 잇따르면서 좋알람 어플은 새롭게 발생하는 사회의 문제와 깊숙이 연관되게 된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는 오는 12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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