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들이 U+아이돌Live 콘텐츠를 알리는 모습. ⓒLG유플러스
▲모델들이 U+아이돌Live 콘텐츠를 알리는 모습. ⓒLG유플러스

- 시청시간 매월 25%씩 고성장…3만개 달하는 자체 제작 콘텐츠 ‘주효’

[SR(에스알)타임스 전수진 기자] 계속되는 ‘집콕’ 생활에 1020세대의 ‘언택트 콘텐츠’ 이용률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자사 아이돌 콘텐츠 플랫폼 ‘U+아이돌Live’의 누적시청 시간이 4,000만분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U+아이돌Live의 이용률은 지난해부터 대폭 늘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만 누적시청 시간이 매월 25%씩 고성장 했다. 2019년 월평균 성장률 7%인것과 대비했을때 3배 넘게 증가한 수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아이돌 콘텐츠는 대부분 15분 이하의 짧은 러닝타임으로 구성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 시간이 지속 늘고 있는 이유로는 한 번에 다수의 콘텐츠를 이용하는 이른바 ‘몰아보기’ 시청행태의 확산을 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U+아이돌Live에서는 같은 기간 콘텐츠 시청자 수도 꾸준히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누적 3만여개에 달하는 자체 제작 콘텐츠가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시청자 수가 매월 10% 가까이 늘면서 자체 제작 콘텐츠에 대한 댓글이나 호감을 나타내는 ‘하트 수’도 전년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실제로 최근 방영된 반려동물 입양 권장 예능 ‘아이돌 소개팅’에는 약 300만개의 하트가 몰렸다. 이는 해당 콘텐츠에 출연한 아이돌그룹 ‘골든차일드’의 이름으로 동물보호단체 ‘카라(KARA)’에 반려동물 용품을 기부하는 활동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정우 LG유플러스 뮤직서비스팀장은 “U+아이돌Live의 이용자 확대와 콘텐츠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골든차일드와 같은 출연자들의 기부 활동으로 이어지고, 다시 시청자가 늘어나는 선순환의 구조로 나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돌을 중심으로 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U+아이돌Live는 이용중인 통신사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 앱마켓에서 내려 받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UHD2’ 또는 ‘UHD3’ 셋톱박스를 이용하는 U+tv 고객은 IPTV용 ‘U+tv 아이돌Live’ 서비스로 TV에서 더 크고 생생하게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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