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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건설부동산] 창원·양평 등 핀셋규제 피한 '옆동네' 뜬다
  • 김경종 기자
  • 승인 2021.03.03 08: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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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투시도 ⓒ반도건설

- 집값 크게 오른 규제지역 피해 옆동네 비규제지역으로 수요 이동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핀셋 규제로 같은 지역에서도 규제지역과 비규제지역으로 갈리는 가운데 규제지역과 인접한 옆동네 비규제 아파트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집값이 크게 오른 규제지역은 일반적으로 교통, 상업시설, 학군 등 생활인프라가 탄탄하게 조성돼 있고 미래가치도 높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규제지역과 인접해 있지만 규제를 비껴간 옆동네에 풍선효과가 극대화되고 있다. 행정구역상 나눠져 있지만 사실상 동일 생활권으로 인프라를 공유하면서 집값은 상대적으로 낮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규제를 비껴가면서 청약자격, 대출한도 등에서도 유리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수요의 관심이 높다. 

규제지역 옆동네로 풍선효과가 분 대표적인 곳이 창원 마산합포구와 회원구이다. 지난 12월 의창구가 투기과열지구로, 성산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이자 마산 합포구·회원구 일대 부동산 시장으로 관심이 옮겨갔다. 

창원 의창구와 성산구의 외지인 주택거래량을 살펴보면 지난해 12월 235건이던 의창구외지거래량은 규제 이후인 1월 42건으로 크게 줄었다. 성산구 역시 12월 222건에서 1월 25건으로 크게 줄었다. 반면 합포구는 12월 185건에서 1월 110건으로, 회원구는 12월 46건에서 1월 38건으로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의창구, 성산구에 비해 많은 외지인 거래가 이뤄졌다. 

경기도 양평도 마찬가지다. 수도권에서 얼마 남지 않은 비규제지역인 양평은 서울 송파권까지 이동이 가까우면서 집값도 저렴해 수요자들이 몰렸다. 지난해 12월 분양한 ‘다문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계약 개시 5일만에 전세대 계약(740가구)을 완료했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그동안 규제지역이 새로 지정될 때마다 인접한 비규제 지역으로 풍선효과가 불었다”라며 “규제지역과 동일생활권인 옆동네 비규제 아파트는 청약자격과 대출자격요건도 까다롭지 않고 전매도 비교적 자유로워 투자 수요가 몰리는 추세”라고 말했다. 

반도건설은 창원 마산합포구 가포택지지구 B-1블록에 ‘창원 마창대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3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가포택지지구는 47만㎡ 규모의 창원시 균형발전을 잇는 새도시로 마창대교를 통해 동일생활권인 성산구와 바로 연결된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5층, 9개동, 전용면적 74~84㎡, 총 84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바로 앞에 가포초, 유치원(예정), 중학교(예정)가 위치하며, 단지내 별동학습관에서는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특화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중앙에 축구장 2.5배 크기의 중앙공원이 조성되고, 5-Bay 혁신 특화설계와 첨단 IoT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아이에스동서는 울산 울주군 덕하지구 B1∙2블록에 3월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59~84㎡ 총 1947가구로 조성되며, 이중 1차로 803가구를 분양 예정이다. 이 아파트 인근에는 동해선 덕하역(2021년 예정)이 인접해 있다. 덕하역에서 신해운대역까지는 10개 정거장이다. 또한 울산 남구 태화강 역까지 2개 정거장 떨어져 있어 편의시설이 밀집한 남구의 이용이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 

한신공영은 울산 북구 효문동 율동공공주택지구 B2·C2블록에서 ‘율동 한신더휴’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총 1,082가구 규모로 구성될 예정이다. 효정중, 울산마이스터고, 효정고 등 학군과 인접해 있으며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울산공장과 가까워 출퇴근이 용이하다. 향후 동해선 광역전철화 사업 연장(계획)에 따라 인근 남구 태화강역은 물론 부산시 부전역과 연결돼 주변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건설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북수리 389번지 일원에 ‘더샵 탕정역센트로’를 3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28층, 11개동, 전용면적 76~106㎡, 총 93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곡교천을 사이에 두고 아산 탕정지구와 맞닿은 탕정지구 생활권에 속한다. KTX∙SRT 천안아산역, 지하철 1호선 아산역, 배방역이 인접하고, 21번 국도가 맞닿아 있어 편리한 교통환경을 누릴 수 있다. 더불어 오는 12월에는 지하철 1호선 탕정역이 개통을 앞두고 있고, 당진-천안 고속도로(예정) 중 아산~천안 구간도 2022년 개통 예정을 앞두고 있다. 

금호산업은 오늘 3월 포천시 군내면 구읍리 665번지에 ‘포천 구읍리 금호어울림’(가칭)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29층, 6개동, 전용 84㎡, 총 579가구로 구성된다.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포천)를 이용하면 20분대로 서울 진입이 가능해 서울 출퇴근이 용이하며 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중인 지하철 7호선 포천연장선 ‘포천역(가칭)’이 예정돼 있다..

김경종 기자  kimkj161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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