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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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코로나19' 집콕, 홈술 트렌드 확산에 따라 와인 시장이 확대되면서 편의점업계도 온오프라인 판매 강화에 나서고 있다. 

28일 편의점업계 등에 따르면 GS25는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역삼홍인점을 '와인25플러스' 플래그십 스토어 1호점으로 지정, 와인 130여종 판매에 들어갔다. GS25는 이같은 주류 특화 매장은 2000여개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생활 먹거리, 와인·생필품 위주 프리미엄 편의점 모델 '푸드드림' 220여개 점포에 와인&리쿼 전문 코너를 운영한다. 이외 일반 점포 1110여곳도 별도 와인 전용 존을 마련했다. 

업계 와인 판매는 이같은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모바일 앱 플랫폼 강화를 통해 더욱 힘을 받을 전망이다. 

CU는 기존 수도권 위주 주류 예약구매 서비스 'CU 와인샵'을 지방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24는 온라인으로 와인 예약 후 매장에서 받는 와인 O2O 서비스 지원 매장을 늘린다. 

한편 업계 GS25 와인25플러스만 보더라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와인 매출, 구매 건수 등은 큰 폭 신장하고 있다. 올해 들어 지난 23일까지 매출, 주문 건수는 지난해 8~9월 서비스 개시 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700% 이상 확대됐다. 

세븐일레븐도 올 초부터 이달 25일까지 와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3.5% 늘었다. 이마트24도 동일 기간 23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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