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텔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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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한국호텔업협회 제13대 협회장으로 유용종 협회장이 유임됐다. 

한국호텔업협회는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서면으로 지난 2월 말 진행된 총회 및 이사회에서 현 유용종 협회장을 제13대 협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유용종 협회장은 1952년생으로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SK그룹에 입사, 34년 동안 그룹사 다양한 경험을 통해 글로벌 전문경영인으로 성장했다. 2004년부터 7년간 SK그룹 워커힐호텔 대표이사로서 일해온 그는 지난 2012년부터는 한국호텔업협회 회장을 역임해왔다. 

유용종 신임회장은 "지금 호텔업계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막대한 피해로 최악 상황에 처해 있다"며 이같은 업계 현실을 되돌아보면 연임의 기쁨보다 어깨에 놓인 책임의 무게가 훨씬 더 커 마음이 무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비록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회원사와 소통을 더욱 강화해 우리 호텔업계에 필요한 과제를 적극 개발하고 국회, 정부 관련 부처 등 외부 기관과 교류를 활성화해 업계 애로사항 등에 대해 적극 소통, 해결방안을 찾겠다"며 "업계가 빠른 시일 내 정상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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