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

[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모바일 생방송을 통해 롯데그룹 계열사 프로야구단 롯데자이언츠와 연계, 구단 청백전 생중계 등 색다른 콘텐츠를 시도하며 라이브커머스 차별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라이브 커머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열사 협업을 통한 차별화 상품과 콘텐츠를 발굴해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무관중, 관중 축소 등 침체된 프로야구 활성화를 위해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이번 콘텐츠를 기획하게 됐다. 구단 전용 채널 '자이언츠TV'를 제외한 외부 채널 중 독점 계약으로 홈쇼핑업계 처음 프로야구단 청백전 생중계, 관련 콘텐츠를 선보인다. 청백전을 비롯한 구단과 제휴한 다양한 콘텐츠를 모바일을 통해 시즌 내내 선보일 예정이다.

이달 27일 오후 12시 30분 구단 청백전을 전용 채널 '자이언츠TV'와 함께 롯데홈쇼핑 모바일 생방송에서 동시 생중계한다. 임주경 리포터 진행으로 주요 선수, 응원단이 객원 해설위원으로 참여해 생생한 현장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시청자와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 재미 요소를 더할 예정이다. KBO 리그 정규 시즌 개막 이후에도 롯데자이언츠와 연계해 '선수들의 일상' 등 이색 콘텐츠를 공동으로 기획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 내달부터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게임권', '운동화', '의류' 등 특별 기획한 구단 상품들을 모바일 생방송에서 단독 판매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부터 계열사 협업을 통한 차별화 콘텐츠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트레이너 양치승 씨가 출연한 '엔제리너스 반미 샌드위치' 모바일 생방송은 60분 동안 유입 고객 약 5000명, 주문 건수 4000건을 기록하는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에는 잠실 롯데백화점 '돌체앤가바나' 매장 현장 생중계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롯데제과 과자 구독 서비스 '월간과자'를 선보여 3000개 이상 판매되며 완판을 기록했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콘텐츠 부문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스포츠 산업 활력을 도모하고자 4월 KBO리그 정규 시즌 개막을 앞두고 프로야구단과 제휴한 이색 콘텐츠를 기획하게 됐다"며 "그룹 계열사와 자사가 보유한 방송 인프라 바탕의 새로운 시도로 높은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향후에도 선도적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