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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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롯데면세점(대표 이갑)은 첫 내수통관 면세품 판매 라이브 방송 성과에 힘입어 24일 저녁 2차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롯데면세점이 지난 4일 진행한 첫 내수통관 면세품 판매 라이브 방송이 지미추 로미85, 로미60, 에린플랫 등 구두 라인 전 품목을 '완판'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상품 구입 고객 60% 이상이 서울 이외 지역으로 나타나고 있다. 오프라인 내수통관 매장 직접 방문이 어려운 고객 수요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방송 당일에는 럭스몰 방문자 수가 평균 대비 3.8배 이상 늘고 방송 후엔 럭스몰 신규 회원 가입자 수가 약 21% 증가하는 등 '라방 효과'로 내수통관 면세품 판매에도 불이 붙었다"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1차 라이브 방송 관심에 힘입어 24일 저녁 8시 두번째 라이브 방송 '럭스몰 라이브'를 진행한다. 롯데면세점 내수통관 면세품 전용 온라인숍 '럭스몰(LUXEMALL)' 홈페이지와 안드로이드 모바일앱에서 시청할 수 있는 이번 2차 라이브 방송에서 롯데면세점은 토리버치와 비비안웨스트우드 16개 품목을 최대 52% 할인 판매한다.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방송 시작 전 롯데면세점 공식 인스타그램에 친구를 태그해 방송을 소개하거나 방송 시간 중 상품 구입 고객에게 '맥' 립스틱을 추첨 증정한다.

롯데면세점은 2차 라이브 방송과 더불어 럭스몰에서 신규 브랜드와 신상품을 추가하며 '내국인 고객 모시기'에 박차를 가한다.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이번 럭스몰 상품 업데이트로는 기존 입점 80여개 브랜드 신상품 1만 3000점 추가 입고와 함께 캘빈 클라인·엠포리오 아르마니·미도 등 신규 브랜드 입점이 예정돼 있다. 또 봄맞이 마크제이콥스 가방과 비비안웨스트우드 귀걸이 시즌 기획전을 준비하고 있다. 매일 다른 품목 초특가 타임세일 이벤트도 함께 열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내수통관 면세품을 직접 보고 구입하려는 고객 수요를 반영해 판매처를 기존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 부산점에 더해 코엑스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판매 상품 역시 수입통관이 완료된 상품이다. 구입 후 바로 픽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차수당 동반 1인 포함 20명으로 고객 입장을 제한한다. 50분 쇼핑 시간이 주어지고 있다. 사전 예약은 롯데인터넷면세점과 럭스몰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해당 매장에서는 내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버버리·지방시·페라가모 등 40여개 브랜드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매달 다양한 브랜드 신상품을 추가 입고하고 있다. 내달 2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코엑스점은 지하 2층에 70평 규모로 매장을 새롭게 구성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롯데 통합 온라인 쇼핑 플랫폼 '롯데온(ON)'에서도 내수통관 면세품 판매를 이어간다. 롯데면세점은 롯데온에서 끌로에·에트로·마이클·코어스·만다리나덕 등 16개 브랜드 5000여 종 상품을 최대 71% 할인 판매한다. 이달 25일에는 '신학기 가방 행사전'에 신상품을 추가 입고할 계획이다. 다음달에는 봄·화이트데이 맞이 '액세서리 기획전'도 진행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쇼핑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내수통관 면세품 판매 제도를 적극 활용 중"이라며 "더욱 폭넓은 내수통관 상품과 다채로운 이벤트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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