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본격적인 골프 시즌 3월을 앞두고 롯데백화점이 골프웨어·용품 대규모 할인 행사와 이벤트를 선보인다.
올해 골프 시즌 롯데백화점(대표 황범석) 잠실점은 22~28일 'No.1 골프 페어'를 열고 골프웨어 최대 80%, 골프용품 최대 10% 할인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같은 행사는 코로나로 해외 여행길이 막히자 대신 골프 등 레저활동 수요 확대와 맞물려 골프용품 등 관련 매출이 늘면서다. 지난해 9~10월 롯데백화점 골프 상품군 매출을 보면 전년 대비 25%, 특히 골프용품 매출은 22% 느는 등 지난 하반기부터 골프 매출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잠실점은 롯데백화점 골프 상품군 매출 외형 10% 이상을 차지한다. 국내외 골프 브랜드를 27개 보유한 롯데백화점 골프 매출 1위 점포다. 이에 따라 잠실점은 해마다 골프 대형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50억원 물량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8층 행사장에서는 모두 19개 브랜드 제품을 할인한다. 보그너·블랙앤화이트·엠유스포츠 등 해외 직수입 브랜드 골프웨어 40~60%, 슈페리어·핑·캘러웨이 등 국내 유명 브랜드, 라이선싱 브랜드 의류 상품 40%~80%, 나이키골프·아디다스골프 등 인기 골프화는 최대 60% 할인한다. 대표 품목으로는 블랙앤화이트 티셔츠 18만원, 보그너 점퍼 37만 800원, 나이키골프 골프화 10만 9000원 등이 있다.
또 골프용품은 테일러메이드·캘러웨이·젝시오 등 인기 상품을 최대 10% 할인한다. 프리미엄 골프용품 브랜드 마제스티는 별도 부스를 운영, 2020년 프레스티지 모델도 특가 판매한다.
행사 기간 사은 행사도 연다. 잠실점 6층 골프 단일 매장에서 30·60·100만원 이상 구입하면 브랜드에 따라 구매 금액 10% 상당 롯데 상품권, 5% 상당 엘포인트를 증정한다. 또 AK골프에서 골프용품을 100만원 이상 구입하면 구매 금액 5% 상당 롯데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본점에서는 제이린드버그·마크앤로나 등 18개 골프 브랜드에서 30·60·100만원 이상 구입하면 구매 금액 10% 상당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영등포점에서는 26~28일 사흘간 슈페리어·레노마골프·까스텔바작 3개 브랜드 제품을 10% 할인한다. 또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광명점은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3층 행사장에서 타이틀리스트 사계절 인기 상품을 최대 60% 할인한다.
김재범 롯데백화점 잠실점장은 "본격 라운딩 시즌인 3월을 앞두고 골프웨어·용품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제공하기 위해 사전 물량 확보에 힘썼다"며 "예전보다 다양해진 골프 구매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이번 행사에서는 잠실점 입점 골프 전 브랜드가 참여하는 만큼 연령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골프를 즐기는 모든 고객에게 좋은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