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 다시 굽타 파슨스 회계사(사진 왼쪽부터), 사타시 쿠마르 펀디르 오리온 인도 공장 공장장, 라즈딥 만 만 벤처스 이사, 숙비르 씽 만 만 벤처스 회장, 사우랍 세이스 오리온 인도 법인 대표, 우성진 오리온 인도 법인 CFO, 수린더 씽 파슨스 이사, 라젠드라 나마디브 마하잔 오리온 인도 공장 운영책임자. ⓒ오리온
▲바그다 다시 굽타 파슨스 회계사(사진 왼쪽부터), 사타시 쿠마르 펀디르 오리온 인도 공장 공장장, 라즈딥 만 만 벤처스 이사, 숙비르 씽 만 만 벤처스 회장, 사우랍 세이스 오리온 인도 법인 대표, 우성진 오리온 인도 법인 CFO, 수린더 씽 파슨스 이사, 라젠드라 나마디브 마하잔 오리온 인도 공장 운영책임자. ⓒ오리온

- 인도 공략 위한 생산 기지 구축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오리온은 지난 22일 인도 ‘라자스탄’ 주에 위치한 오리온 인도 공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하고 제품 생산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사우랍 세이스 오리온 인도 법인 대표와 생산관리 업체인 숙비르 씽 만 만 벤처스 회장 등이 참석했다.

오리온 인도 공장은 중국(5개), 베트남(2개), 러시아(2개)에 이은 10번째 해외 생산 기지다. 오리온은 기존 베트남에서 수입 공급하던 인도 유통 물량을 인도 공장에서 직접 조달함으로써 물류 비용 절감은 물론 신선한 상품 판매 및 현지 소비자 입맛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오리온은 인도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현지 제조업체인 만 벤처스와 생산관리 계약을 체결하고 2019년 공장 착공에 들어갔다. 최상의 제품력을 유지하기 위해 오리온이 설립한 공장 및 시설에서 생산은 만 벤처스가 맡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후 생산은 만 벤처스가 전담하고 오리온은 제품 관리는 물론, 영업, 마케팅 등 생산을 제외한 전 과정을 관할하게 된다. 인도가 다양한 민족과 문화, 넒은 영토를 가진 시장인 만큼 현지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만족시키기 위해 대부분의 직원은 현지인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인도 공장 완공을 계기로 연 13억에 달하는 인구와 광활한 영토로 무한한 잠재성을 지닌 인도 신시장 개척에 가속 폐달을 밟게 됐다”며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유수의 제과 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인도 시장에서도 또 하나의 K-푸드 신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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