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타니안. ⓒ퍼스트런/인터파크/디스테이션
▲모리타니안. ⓒ퍼스트런/인터파크/디스테이션

- 제78회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여우조연상 노미네이트 작품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영화 ‘모리타니안’(원제: The Mauritanian, 수입/제공/배급: 퍼스트런/인터파크/디스테이션)은 수년간 수용소에 갇혀 있던 한 남자의 첫 번째 재판을 준비하는 변호사와 군검찰관이 은폐되어 있던 국가의 기밀을 마주하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다.

영화는 기소도 없이 테러리스트로 지목되어 수용소에 수감된 ‘슬라히’(타하르 라힘), 그의 유죄를 확신하는 군검찰관 ‘카우치’ 중령(베네딕트 컴버배치), 슬라히의 무죄 석방을 이끌어내야 하는 변호사 ‘낸시’(조디 포스터)와 무죄 입증에 확신이 없는 변호사 ‘테리’(쉐일린 우들리) 등 실존 인물을 매력적인 캐릭터로 스크린 위에 재탄생 시켰다.

▲'모리타니안' 예고편. ⓒ퍼스트런/인터파크/디스테이션
▲'모리타니안' 예고편. ⓒ퍼스트런/인터파크/디스테이션

이 작품은 ‘라스트 킹’의 캐빈 맥도널드 감독이 연출을 담당했으며, 아카데미 수상작 ‘쓰리 빌보드’,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등을 기획한 로즈 가넷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닥터 스트레인지’, ‘어벤져스: 엔드게임’, ‘1917’, ‘커런트 워’의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주연뿐만 아니라 제작자로도 작품에 참여했다.

이 밖에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2회,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2회에 빛나는 명배우 조디 포스터와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연기상을 받은 쉐일린 우들리, 2021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로 거론되는 타하르 라힘 등이 진실을 놓고 벌이는 치열한 공방 속 실존 인물들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캐릭터의 내면까지 스크린에 생생하게 펼쳐낸다.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남우주연상(타하르 라힘)과 여우조연상(조디 포스터) 노미네이트 작품인 ‘모리타니안’은 오는 3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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