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CO 화면 사진 ⓒ대우건설
▲COCO 화면 사진 ⓒ대우건설

- 사안전·공사이슈 공유, 추적 관리 등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대우건설(대표 김형)은 건설현장에서 비대면 협업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사진 기반의 협업 솔루션인 COCO(Co-work of Construction)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COCO는 코로나로 일상된 비대면 시대에 건설현장의 신속하고 정확한 소통을 돕기 위해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이다. 현장의 이슈나 위험요소 등을 사진으로 촬영한 뒤 사용자와 공종태그를 선택해 담당자에게 조치 요청할 수 있으며, 업무가 완료되기까지 전 상황을 실시간으로 추적관리하는 기능을 담았다.

또한 사용자는 협업 과정에서 생성한 모든 사진을 현장별, 작성자별, 공종 태그별로 다운로드하거나 사진대지 보고서로 자동 출력할 수 있다. 

COCO의 기능 중 단체 대화방 개설, 사진 파일 전송, PUSH 알림 등의 기본 내용은 일반 SNS와 유사하지만 건설현장에 필요한 서비스 환경을 기반으로 업무 편의성에서 차별화를 뒀다.

사용자는 그룹방에 들어가지 않아도 다른 사람의 글과 사진을 검색하거나 필터링할 수 있으며, 그룹방에서 나간 후 다시 초대 받더라도 그동안의 모든 업무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현장 및 업무별로 멤버 관리, 원터치 사진 촬영 및 편집 기능 등으로 건설현장의 불필요한 업무 시간을 단축하고 효율성을 높였으며, 사진 캡쳐 방지 기능으로 현장 정보의 외부 유출을 방지했다.

COCO는 회사 직원뿐 아니라 협력사 직원들도 이용할 수 있어 현장 관련 작업자들이 함께 소통하기에 탁월하고, 작업 히스토리를 보존할 수 있어 향후 빅데이터 활용 및 분석도 가능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오랜 기간의 스마트건설 기술개발과 현장 적용으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발생하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현장 공정관리 및 안전분야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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