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타임스
ⓒSR타임스

[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정부가 이달 11~14일 설 연휴 백화점과 대형마트 시음·시식 행사 금지 등 유통시설 특별 방역관리에 들어간다.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중대본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설 명절 대비 유통시설 방역 관리방안'을 보고 받은 후 논의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이는 설 연휴 백화점과 대형마트 이용객 증가에 대비한 것이다. 유통 매장 환기·소독뿐만 아니라 직원·고객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매장 방역, 개인 방역이 철저히 이뤄지도록 특별 방역 관리를 실시한다. 

무엇보다 시음·시식 행사, 화장품 견본 사용 금지 등을 그대로 유지한다. 집객 행사도 할 수 없다. 

이와 함께 산업부 주관으로 대형 유통시설에 대해 14일까지 현장 점검에 나선다. 온라인 주문 증가도 대비, 유통 물류센터, 배송 인력 현장 점검과 지도도 강화한다. 철저한 배송 차량 소독, 개인 방역 관리 등에 초점을 둘 예정이다. 

설 연휴 기간 중대본과 산업부는 유통업계와 관계 기관 간 방역 관리 비상연락체계도 운영한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