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장승규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장(사진 왼쪽),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클라우드 사업총괄 전무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우건설
▲지난 4일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장승규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장(사진 왼쪽),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클라우드 사업총괄 전무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우건설

- 건설 산업과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신사업·신시장 개척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대우건설(대표 김형)은 지난 4일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원격드론관제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원격드론관제 시스템의 클라우드 활용, 신규사업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9년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DW드론관제시스템 개발하고, 2020년 사내서비스를 실시한 뒤 현재 국내외 25개 현장에 DW드론관제시스템을 적용 중이다. 2021년부터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건설분야 이외 소방, 인명 수색, 해안 정찰과 같은 다양한 산업군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클라우드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IT 전문 기업으로, 네이버의 기술과 경험을 기반으로 한 산업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 측은 건설 산업과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신사업을 발굴해 벨류체인을 확장하겠다는 중장기 전략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네이버클라우드와의 전략적 제휴로 신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불투명한 국내외 건설 시장 환경을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회사가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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