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파더. ⓒ판씨네마
▲더 파더. ⓒ판씨네마

-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선정…3월 개봉 예정

[SR(에스알)타임스 심우진 기자] ‘더 파더’가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 각본상과 함께 안소니 홉킨스와 올리비아 콜맨이 남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에 각각 노미네이트됐다.

영화 ‘더 파더’는 세상의 모든 것을 깨달을 만큼 긴 세월을 보낸 평범한 아버지와 딸의 평범하지 않은 날들을 그린 감동 드라마이다.

1992년 ‘양들의 침묵’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이후, 4번 더 후보에 선정되었지만 무관으로 그친 안소니 홉킨스가 29년 만에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로 안소니 홉킨스는 84세라는 나이에 9번째 골든 글로브 시상식의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그는 이미 보스턴과 플로리다 비평가협회, 카프리 할리우드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 3관왕을 달성해 올해 오스카 남우주연상 부문의 선두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올리비아 콜맨은 영화 ‘더 파더’와 TV드라마 ‘더 크라운’을 통해 여우조연상, 여우주연상 부문에 함께 노미네이트 되었다.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차지한 이후 2년 만에 ‘더 파더’로 오스카 레이스에 합류하며 전 세계 영화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다.

美 버라이어티에서는 오스카 유력 후보로 ‘미나리’의 윤여정, ‘맹크’의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함께 ‘더 파더’의 올리비아 콜맨이 선정되어 국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더 파더’는 오는 3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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