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공간정보 모범 선도사업 선정결과 ⓒ국토부
▲2021년 공간정보 모범 선도사업 선정결과 ⓒ국토부

- 최우수사업에는 7,000만원 보조금 혜택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지자체 공간정보 모범 선도사업' 공모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최우수사업에는 경기도 성남시의 ‘드론으로 만드는 공간정보의 새로운 기회’가 선정되었으며, 강원도 홍천군과 충청북도 진천군이 각각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성남시의 ‘드론으로 만드는 공간정보의 새로운 기회’는 드론을 활용한 열지도를 구축해 탄소 중립을 위한 식재·숲 조성 위치 선정 분석 등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차별성 있는 콘텐츠와 함께 폭염 대비 복지 지원 등 시민 체감형 공간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사업인 ‘중소도시형 스마트시티 지원을 위한 융복합 활용 플랫폼 구축사업’(강원도 홍천군)은 3D 입체모델 자동제작 기술을 적용해 디지털트윈 융·복합 플랫폼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빈집증가 대응, 관광산업 입지분석, 농축산 방재 등 중소도시 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선보였다.

‘공간정보 통합시스템 구축 및 정사영상 제작사업’(충청북도 진천군)은 진천군이 보유한 다양한 공간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주요 변화 지역에 대해 정사영상을 제작하는 사업으로, 도시 실태조사와 지적업무를 비롯하여 국토조사·공공건설·하천관리·산림보호 등 다양한 활용 분야를 제시해 드론을 활용한 정사영상 제작의 표준 프로세스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간정보 모범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최우수사업에는 7,000만원, 우수사업 각 5,000만원을 보조금으로 지원된다.

남영우 국토교통부 국토정보정책관은 “공간정보는 디지털 트윈의 핵심 인프라로, 특히 도시 특성을 고려한 융·복합 플랫폼 개발을 위해서는 공간정보의 활용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디지털 트윈 활용사례 등 모범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전국에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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