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물량 61%가 수도권에 공급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지난해 공공임대주택 공급 실적을 집계한 결과, 계획보다 9,000호 많은 15만호를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건설임대주택 7.2만호, 기존 주택을 매입하여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이 2.8만호, 기존 주택을 임차하여 재임대하는 전세임대주택이 5.0만호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전체 공급물량의 61%인 9.2만호를 수도권에 공급했으며, 지방권은 39%인 5.8만호였다.

국토부는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라 공공임대주택을 연평균 14만호 수준으로 공급해 2025년까지 장기 공공임대주택 재고를 240만호를 확보하고, 재고율을 10%까지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정희 국토교통부 주거복지정책관은 “2020년은 장기 공공임대주택 재고율이 OECD 평균을 달성하는 의미있는 해로, 이를 계기로 공공임대주택의 양적인 확대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상향하여 살고 싶은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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