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차 E-GMP 배터리사 SK이노베이션 선정 보도에 반박

[SR(에스알)타임스 김수민 기자] 현대차그룹이 ‘3차 E-GMP’에 탑재할 배터리사로 SK이노베이션을 선정했다는 관측이 나왔다. 다만 현대차그룹 측은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3차 E-GMP’에 탑재할 배터리사로 SK이노베이션을 선정했다는 보도 및 업계 관측에 대해 “복수 업체 선정을 고려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E-GMP는 현대차그룹이 개발한 첫 EV(전기차) 전용 플랫폼이다. E-GMP 3차 배터리 물량은약 20조원으로, 현대의 '아이오닉7', 기아차가 개발중인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에 탑재될 예정이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9월 배터리 공급사 선정을 진행해오고 있다. 입찰에는 SK이노베이션을 포함해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중국 배터리 업체 ‘CATL’ 등이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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