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AK플라자

[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AK플라자(대표 김재천)는 분당점이 젊고 친근한 지역 친화 백화점으로 자리잡기 위해 기존에 없었던 전자 기기와 식음료 장르를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분당점은 지난해 12월 트렌디한 백화점으로 거듭나기 위해 '타르틴 베이커리'와 '에노테카 와인숍', '더 샤퀴테리아', '나이스웨더' 등 신규 브랜드를 유치하며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였다. 

올해도 AK플라자 분당점은 후속 개편을 점진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25일 분당점 1층에 국내 IT 기기 대표 '삼성 모바일 숍'을 새롭게 오픈했다. 

매장 위치는 상대적으로 대중 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젊은 고객층에게 노출이 잦은 지하 연결 통로에 배치, 체험과 경험을 즐기는 MZ세대를 겨냥하도록 했다. 또 후속으로 '프리스비'가 5월 오픈을 앞두고 있어 IT 양대 산맥 브랜드 모두 구성이 완료되면 기존 '제닉스 게이밍' 매장과 함께 취미·여가에 관심 높은 고객이 자유롭게 체험하며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매장이 된다.

3월 중순엔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이 문을 열면 기존 '쉐이크쉑', '타르틴 베이커리', '에노테카 와인숍&바', '카페 드 마티네' 등 1층 광장을 중심으로 각각 다른 매력의 식음료 매장들이 자리잡게 된다. 

이같은 매장 개편 방향은 분당점 1층 광장이 지역 고객에게 만남과 약속의 장소로 의미를 한층 더 강화하고 부담 없이 드나드는 친근한 백화점으로 다가가기 위한 의도가 반영돼 있다.

이외 1층 화장품 코너는 '조말론 런던', '톰포드 뷰티', '딥티크' 등 소수 취향에 맞춘 니치 향수 장르를 강화했고 2층은 명품 의류 코너 '리치오안나', '헬렌카민스키' 등 수입 잡화 장르를 새롭게 배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시켰다.

AK플라자 분당점 관계자는 "방문 고객이 쉽고 편하면서도 다양하게 즐길거리가 있는 백화점으로 인식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