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설계관행 탈피, 공공건축물 디자인 개선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국가건축정책위원회(위원장 박인석)와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공공건축 디자인 개선 범정부협의체’ 제4차 전체회의를 지난 29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공공건축 디자인개선 시범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로, 어촌뉴딜300사업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디자인 개선방안 적용을 위한 제도개선 현황, 개선방안 적용 사례 등을 검토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해수부는 지난해 5개 선도사업을 선정하고, 공간환경 디자인 관리체계 구축 및 어촌뉴딜300사업 디자인 관리 지침’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선도사업의 성공사례를 도출하고 이를 확대시킬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등 64곳에 ’공공건축 디자인 개선방안‘을 적용하고 있으며, 디자인 개선을 통해 건축물과 주변 자연경관과의 이질성을 최소화하고 장기적인 수요변화를 고려한 농촌형 생활SOC 시설을 지속 보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한국판 뉴딜사업으로 추진 중인 그린리모델링과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의 추진성과를 범정부협의체 참여기관과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박인석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도 국민들이 공공건축 디자인 개선성과를 본격 체감할 수 있도록 범정부협의체를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 적극 홍보하고 아울러, 공공건축 디자인 과정을 지속적으로 검토하여 공공건축 관련 법·제도 미비사항을 조속히 보완하도록 관련부처를 독려하는 등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
ⓒ국토부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