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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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롯데e커머스(대표 조영제)의 롯데온은 내달 1일 '퍼스트 먼데이'를 열고 인기 브랜드 할인으로 고객 확대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퍼스트 먼데이는 롯데온이 지난해 9월부터 매월 첫 번째 월요일에 진행하고 있는 가장 큰 정기 세일이다. 이번 2월 행사에서는 그 동안의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롯데쇼핑 각 사업부와 협업해 할인 혜택을 키웠다.

실제 퍼스트 먼데이 행사 기간엔 고객 이용률과 매출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퍼스트 먼데이를 진행했던 지난 9~12월 4개월 간 실적을 보면 행사 당일 주문 고객 수는 하루 평균 대비 52% 증가했다. 매출은 일 평균 대비 73% 확대됐다.

퍼스트 먼데이는 롯데온 대표 행사로 자리잡으며 신규 고객 확보와 동시에 이탈 고객 복귀에도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퍼스트 먼데이 행사를 진행한 9~12월 월 평균 구매 건수는 행사가 없었던 5~8월 대비 40.9% 증가했다. 

신규 고객 월 평균 구매 건수도 행사 진행 전과 비교해 37.6% 늘었다. 또 마지막 주문 후 6개월 이상 경과 후 다시 구입한 '복귀 고객' 월 평균 주문 건수도 60.6% 느는 등 롯데온 구매 고객 수가 늘고 있다.

다음달 1일 퍼스트 먼데이에서는 인기 브랜드 51개를 선정해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행사 당일 쓸 수 있는 최대 1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엘페이로 행사 상품을 결제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 적립도 된다. 

특히 2월 퍼스트먼데이는 각 사업부 간 협업을 통해 할인 혜택과 서비스를 확대했다. 롯데백화점과의 협업이 대표적이다. 입생로랑·설화수·써스데이아일랜드 등 주요 브랜드 할인 폭을 넓히고 일부 품목에 한해 온오프라인 매장 동시 할인을 진행한다. 해당 상품은 롯데온에서 주문 후 스마트픽 서비스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바로 받아볼 수 있다.

또 다가오는 설 명절에 맞춰 선물세트와 명절 맞이 음식 등 할인도 진행한다. 가볍게 선물하기 좋은 'CJ 스팸마일드 8호' 2만 4650원, '청정원 행복 선물세트' 8750원 등이다. 이외 최근 선물로 가장 인기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는 3만 7440원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밸런스(20포)', 5만 5570원 '세노비스 트리플러스 2입 세트' 등이 있다. 

이번 행사에는 특별히 이슈 상품 할인 이벤트를 준비해 최신형 '애플 에어팟 프로'를 23만 8770원에 선보인다. 카드사별 5% 추가 할인과 엘포인트 7500점 적립도 된다. '오마이슈즈' 이벤트도 연다. 응모자는 추첨을 통해 한정판 나이키 운동화를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번 퍼스트먼데이부터는 행사 기간 이후 4일 동안 '애프터 파티'를 준비했다. 다음달 5일까지 여는 애프터 파티는 퍼스트먼데이 참여 브랜드 수와 할인 혜택을 60% 축소해 진행한다.

지경 롯데e커머스 마케팅팀장은 "지난해 9월부터 퍼스트먼데이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면서 신규 고객뿐만 아니라 장기간 이용 하지 않았던 고객도 다시 롯데온을 방문해 활발하게 쇼핑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퍼스트먼데이에는 각 사업부간 협업을 통해 더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스마트픽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더 많은 고객이 방문해 롯데온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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