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정 한국 코카-콜라 대표(사진 왼쪽), 김영훈 환경부 자연환경정책실장 ⓒ한국 코카콜라
▲최수정 한국 코카-콜라 대표(사진 왼쪽), 김영훈 환경부 자연환경정책실장 ⓒ한국 코카콜라

- 무라벨 제품 ‘씨그램’ 출시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한국 코카콜라는 환경부와 함께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은 최수정 한국 코카콜라 대표, 김영훈 환경부 자연환경정책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반영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환경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페트병과 같은 포장재의 재활용률 증대에 대한 환경부의 정책 의지와 코카콜라의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 개선 노력을 바탕으로 성사됐다.

이에 한국 코카콜라는 생산 단계부터 재활용 용이성을 고려한 패키지를 선보이며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 자원순환을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가장 먼저 이번 달 국내 탄산음료 최초로 라벨을 사용하지 않은 무라벨, ‘씨그램’ 제품을 출시한다. 라벨을 없애는 것은 물론 페트병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양을 줄인 제품 출시로 코카콜라는 연간 445톤의 플라스틱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까지 라벨 탈착 방식을 개선한 페트병 제품과 무라벨 제품을 확대해 분리배출과 재활용 용이성을 높이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노력에 동참할 예정이다.

최수정 한국 코카콜라 대표는 “코카콜라는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한 다양한 문제는 모두가 함께 힘을 보태야 하는 중요한 것임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World Without Waste’를 선언하며 모든 음료 패키지의 100% 수거 및 재활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며 “코카콜라사는 환경부와의 자발적인 협약을 통해 생활 속 폐기물을 감량하고 사회 전반에 자원 재활용 용이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 확대를 통해 페트병이 올바르게 재활용되는 자원순환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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