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대없는 컵커피 제품 사진 ⓒ세븐일레븐
▲빨대없는 컵커피 제품 사진 ⓒ세븐일레븐

- ‘친환경 상품’ 개발 본격화

- 특허 받은 뚜껑으로 빨대 대체

[SR(에스알)타임스 전수진 기자] 세븐일레븐이 지난 18일 친환경·사회적 책임·투명경영(ESG) 경영 선언 후 친환경 상품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친환경 아이디어 상품 ‘빨대없는 컵커피’ 2종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빨대없는 컵커피’는 플라스틱 빨대 사용량 저감을 목적으로 개발된 친환경 프로젝트 상품이다. 국내 시판 중인 편의점 컵커피 상품 중 빨대가 들어있지 않은 최초 사례다. 뚜껑은 특허를 받은 이중 흘림방지 락킹 기술이 적용돼 있어 컵을 기울여도 내용물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해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빨대없는 컵커피’가 플라스틱 빨대 사용량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소비자 인식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상봉 세븐일레븐 음료주류 팀장은 “친환경은 가치 소비를 대표하는 키워드로서 MZ세대를 중심으로 소비를 통해 개인 취향이나 성향을 나타내는 미닝아웃 트렌드로 발현되며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빨대없는 컵커피는 커피음료 본연의 깊은 맛뿐만 아니라 환경보호라는 사회적 가치에 부합하는 차별화 상품으로 소비자들에게 더 큰 만족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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