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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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롯데백화점(대표 황범석)은 18일부터 소장 가치 있는 올드 빈티지 와인들을 한정 수량 확보, 소개한다고 밝혔다. 

2020년 롯데백화점 와인 상품군은 홈술 트렌드 확산으로 전년 대비 22% 신장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와인 초보자와 대중 시장이 확산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와인 애호가 프리미엄 시장도 고성장세다.

특히 프리미엄 와인을 즐기는 애호가 선호 상품은 빈티지 와인인데 유명한 와인 생산자 생산량은 매우 한정적이고 해마다 날씨에 따라 와인 수확량과 품질이 결정되기 때문에 빈티지 중요도가 매우 크다. 

이같은 빈티지 와인이 국내 소량 수입 후 완판이 되면 구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같은 와인들을 수집해서 10년 이상 장기 보관을 통해 숙성된 와인들은 더욱 희귀한 상품가치를 갖기 때문에 애호가들에게는 매력적일 수 밖에 없다. 

희소성 있는 빈티지 와인에 대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롯데백화점은 와인 수입 협력사에서 보유 중인 유명 생산자 올드 빈티지, 희귀 와인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그 중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와인을 선별했다. 추가로 해외 현지 와이너리에 남아있는 물량을 수소문해 확보했다. 

이번 설 명절세트에 엄선한 올드 빈티지 와인은 25품목, 3억 5000만원 준비 물량을 확보했다. 그 중에서도 프랑스 보르도 1등급 그랑크뤼 와인은 샤또 무통로칠드 1945년(3900만원·1병)를 비롯, 샤또 라피트로췰드 2000년(6500만원·3병), 샤또 라뚜르 2000년(400만원·3병) 등 소장 가치와 희소성을 갖춘 상품들을 엄선했다. 

빈티지 와인을 구입하는 방법은 가까운 롯데백화점 와인 매장을 방문해서 주문할 수 있다. 프리미엄 와인인 만큼 별도로 준비, 상품이 훼손되지 않도록 배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오랜 시간 숙성된 희귀한 빈티지 와인으로 소중한 분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물해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소비자 와인 트랜드 따라 지속적으로 좋은 와인을 확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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