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디테라렌딩(deterra)은 가상자산(가상화폐)을 맡기고 렌딩하는 서비스를 국내에서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기존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만 한정되어 있던 가상자산 렌딩. 예치 서비스에서 벗어나 모든 가상자산으로 서비스가 이용 가능하다. 또한 간단하고 스마트한 전자서명(Electronic signature) 시스템을 통해 진행되어 별도의 서류나 공인인증서 확인은 물론 신용조회 또한 필요 없으며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이용 가능해 많은 이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용 가능한 가상자산은 최소 15일 최대 1년 동안 가능하며 보유한 가상자산은 종류에 따라 시세의 40~50%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디테라렌딩(deterra)은 가상자산 렌딩서비스 이외도 가상자산을 안전하게 예치하면서 기간수익을 받을수 있는 예치 서비스를 동시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가상자산들은 보안이 엄격한 콜드월렛(cold wallet) 저장 형태의 장치에 안전하게 보관되어 해킹과 악성코드에도 다양한 가상자산을 안전하게 보관되는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다.

가상자산렌딩 실행 시에는 본인인증시스템(Personal authentication system) 시스템을 도입해 자금세탁방지(AML)와 테러자금조달방지(CFT)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으며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개정안 통과에 관해 미래 가상자산 산업이 건강하게 조성될 수 있는 기초적인 단계에 올라섰다.

디테라 이현태 대표는 "가상자산 기업들은 어떤 행위를 해야 하는지 뚜렷해졌다"며 "가상자산과 관련된 서비스를 더욱 투명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대표는 "향후 가상화폐 시장과 더불어 디지털 자산의발전, 디지털뱅킹 도약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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