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지속가능성보고서 대해부 [⑥사회공헌]

SR(Social Responsibility)은 사회적책임이다.
 
국가, 기업, 민간단체를 포함한 모든 조직체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중요성이 그 어느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특히 2000년대 접어들어 급격한 경제성장과 함께 환경-사회적 문제에 대한 관심이 사회전반에 확산되면서 어떤 기업이나 조직체(공기업 포함)든지 사회적책임을 다하지 않으면 지속가능한 발전은 기약할 수 없을 정도로 SR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급부상했다.
 
이에 본지는 2010년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발표한 조직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지침인 ISO26000에 근거한 글로벌 스탠다드 SR 규범인 '조직의 지배구조'와 '공정운영'(공정한 경영활동), '소비자 문제'(소비자이슈), '인권', '노동'(노동관행), '환경', '사회공헌'(지역사회 참여 및 발전) 등 7대 핵심주제에 맞춰 기업(공기업 포함)이 어떤 방향으로 이행하고 있는지에 대해 심층분석 한다. [편집자 주]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기술과 정성으로 아름다움과 건강을 창조하여 인류에 공헌한다’는 창업자의 의지를 이어받아 지난 70여 년간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아름다움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미의 여정'을 지나왔다. 아시아 '미의 정수'를 세계에 전하겠다는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AsianBeauty Creator)의 소명 아래 아시아의 깊은 지혜에 담겨 있는 조화와 미의 가치를 발굴하여 전 세계 고객에게 전하고 있다.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과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고객을 바라보며 겸손한 마음으로 배우고 혁신하는 과정을 통해 성장해왔다. 오늘의 성공은 무엇보다 고객의 사랑 그리고 다음 세대로부터 빌려온 자연, 함께하는 사회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으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다양한 지속가능 활동을 전개하여 고객, 환경, 사회와 공존하며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 회장은 "아름다움과 건강으로 세상을 변화시켜 다음 세대로부터 빌려온 내일을 선물하는 원대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기획] 기업의 SR, 지금… 아모레퍼시픽그룹 ⑥사회공헌 

아모레퍼시픽그룹 지속가능성보고서 대해부 [⑥사회공헌]
 
■여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강화
 
▷여성 암환우에게 내면의 아름다움을 일깨워주는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여성 암환우는 일반 여성에 비해 2배 이상의 체형 변화, 3배 이상의 탈모, 2배 이상의 피부 변화를 경험한다고 한다. 이러한 외모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는 일반 여성보다 13배나 높고, 치료 기간이 계속될수록 지속적인 자존감 저하로 인해 정신 건강이 악화되어 환우 본인 뿐만 아니라 그의 가족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여성 암환우가 건강한 아름다움을 되찾도록 도와주는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을 2008년부터 시작하여 7년 동안 계속해오고 있다. 이 캠페인은 피부 변화와 탈모 등의 급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인해 고통받는 여성 암환우에게 메이크업 및 피부 관리, 헤어 연출법 등을 공유하여 스스로 아름답게 가꾸도록 도우며, 이를 통해 투병중에 겪는 상실감과 우울증을 극복하고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고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메이크업 전문가를 다수 보유한 자사의 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재능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방문판매 경로의 아모레 카운셀러 및 교육 강사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암환우의 자존감 회복을 돕고 있다.
 
▷글로벌캠페인으로 확장=아모레퍼시픽그룹은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의 가치를 중국에도 전파하고자 2011년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을 중국으로 확장하였으며, ‘장전생명(妆典生命)’이라는 이름으로 지속적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초기에 상하이 지역에서 시작된 장전생명 캠페인은 현재 항저우 지역까지 확장하여 더 많은여성 암환우의 자존감 회복을 돕고 있다.
 
원활한 캠페인을 운영하고자 대학병원, 환우클럽 등의 중국 현지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이러한 아모레퍼시픽그룹의 공로를 인정받아 중국의 지역사회로부터 사회공헌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향후 중국에서의 사회공헌 활동을 보다 확장하여 진행할 예정이며, 아름다움으로 세상을바꾸는 기업 가치를 중국 사회에 전파할 예정이다.
 
 
▷여성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는 핑크리본캠페인=유방암은 여성 암 중 가장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약 138만 명의 환자가 발생하였으며, 이는 여성 8명 중 1명에게 발병한 것과 같은 수치다. 미국, 유럽 등에서의 감소 추세와 달리 한국은 유방암환자가 15년 사이에 4배 늘어났으며, 현재 갑상샘암을 제외한 여성 암 발병률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유방암 환자의 약 1/3은 아무 증상을 느끼지 못하다 검진 시 발견하는 경우가 많지만, 조기에 발견한다면 90% 이상이 완치 가능하므로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2000년 설립 기금 전액을 출자하여 비영리 공익 법인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한 이후 ‘핑크리본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치면서 유방암 예방 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핑크리본캠페인의 대표 행사인 '핑크리본사랑 마라톤'은 2001년 이래로 14년째 진행해오고 있는 국내 최대 핑크리본캠페인 행사다.
 
 ‘아리따운 내 가슴愛333’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고 있는 마라톤은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동시에 온 가족이 모두 참여하는 축제의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2014년 마라톤에참여한 1만 3,900여 명이 납부한 참가비 전액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되어 유방암 연구 및 저소득층 환우를 후원하는 데 쓰인다.

이 밖에도 전 국민에게 유방 자가 검진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유방암 환우가 직접 강의하는 건강 강좌 사업 ‘핑크투어’와, 일반인이 캠페인 홍보대사로 참여하는 ‘핑크제너레이션’을 매년 진행하여 일반 대중의 유방 건강 의식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 2014핑크리본 마라톤 현장
 
 
▷아모스프로페셔널의 핑크애(愛) 테라피 캠페인=기업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인 핑크리본캠페인에 계열사도 동참하고 있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은 2011년부터 유방암 조기 예방을 위한 활동인 '핑크애(􁙈) 테라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핑크애 테라피 캠페인은 베스트 아이템인 리페어포스 테라피 오일 제품한 개가 판매될 때마다 100원을 적립하여 연간 총 누적 금액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2014년에는 2013년의 기부액인 1,600만 원을 초과한 2,2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하여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하였다.
 
 
 
▷여성 암환우 맞춤형 제품 연구=대부분의 여성 유방암 환우는 수술 후 재발방지를 위해 항암 화학 요법을 받게 되는데, 이는 머리카락, 피부 및 손발톱 등에 영향을 주어 탈모, 피부 건조 및 피부 변색 등을 동반한다. 이러한 변화들 중 특히 얼굴 피부의 변색 및 건조 증상은 항암 치료 종료 후 최장 1년이 지난 후까지 지속될 수 있다. 이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자사의 축적된 스킨케어 제품 개발 역량을 활용하여 여성 암환우에 맞춤화된 제품 개발 연구를 진행해왔다. 2011년부터 서울삼성병원과 공동으로 항암치료를 받은 유방암 환우 400여 명의 외모 변화와 삶의 질을 추적 · 관찰해왔다.

2014년에는 환우의 자가 보고와 기기를 통한 전문적인 피부 측정을 통해 항암 치료 후 나타나는 특징적인 피부 상태에 대한 이해를 얻고 환우들의 피부 고민을 개선할 수 있는 효능을 가진 제품 개발을 수행하였다. 향후 출시될 이 제품은 피부 개선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거쳐 환우들에게 건강한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 여성 암환우에 특화된 제품 연구
 
 
 ■기업 사회공헌 프로그램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Makeup Your Life)은 여성에게 자존감과 내면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선물하여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아모레퍼시픽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항암 치료 과정에서 급격한 외모 변화로 고통 받는 여성 암환우에게 메
이크업 및 피부 관리 노하우를 전수하여 자신감을 회복할 수있도록 돕고 있다.
 
 
▷핑크리본캠페인=핑크리본(Pink Ribbon)캠페인은 여성의 주요 질환인 유방암과 관련된 질병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핑크리본캠페인은 각 기업별 특성에 맞게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가슴 건강을 위한 건강 강좌(핑크투어)를 중심으로 자가 검진 실천 메시지를 대중에게 전파하는 등 아모레퍼시픽만의 차별화된 활동으로 유방암 예방 의식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희망가게=희망가게는 저소득 한부모가정의 여성 가장을 경제적으로 돕기 위해 마련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저소득 한부모가 정의 여성 가장이 창업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4천만 원까지 보증 없이 신용대출(마이크로크레딧)을 지원하고 있다. 상환금은 ‘희망의 씨앗 자금’으로 쌓여 창업을 준비하는 또 다른 한부모 여성 가장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 있게 한다. 이렇듯 희망가게는 나눔의 선순환을 만들어 가고 있다.
 
2003년 6월 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서성환 선대 회장의 유가족은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공익 재단인 ‘아름다운재단’에 유산을 기부하여 ‘장원 서성환의 아름다운 세상 기금’을 조성하였다. 이 기금은 저소득층 모자가정의 창업 및 취업, 생계 보조비 등으로 지원되어 여성과 아동의 빈곤 탈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쓰이고 있다. 2004년 7월, 모자가정 3세대가 공동으로 기금의 지원을 받아 창업한 ‘아름다운 세상 기금 희망가게 1호점 - 미재연’이 문을 열었고, 2014년까지 231호점이 오픈하였다.

희망가게의 대출금 상환 비율은 87%이며, 가게의 생존율은 80%로, 일반 소상공인 생존율과 비교해보았을 때 약 1.5배 이상 높다. 또한 희망가게 성과 분석 연구 조사 결과, 희망가게 창업주들의 평균 소득이 창업 전 98만 원에서 창업 후 253만 원으로 약 2.5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창업 전 정부의 생계비 지원을 받는 일반 수급자 비율이 22.6%였던 데 비해 11.8%로 절반 가까이 감소하였고, 조건부수급자도 13.1%에서 9.4%로 감소하였다. 경제적인 안정뿐만 아니라 자녀와의 관계 개선, 사업을 통한 개인 역량 향상도 이뤄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GREENCYCLE(공병재활용) 캠페인=아모레퍼시픽은 2013년에 기존의 공병 재활용 캠페인을 GREENCYCLE캠페인으로 새롭게 명명했다. 이에 따라 진정성 있는 대중 참여형 캠페인으로 확대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먼저 수거된 용기를 창의적인 방법으로 재탄생시키고자 노력하였다. 아이오페에서는 회수된 공병을 새로운 화장품 공병으로 재탄생시켰다. GREENCYCLE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용기 중 아이오페 브랜드의 바이오 에센스 공병을 선별하여 분쇄 및 정제 작업 후 새로운 화장품 공병 원료로 활용하였다. 2013년부터 진행된 이 활동을 통해 총 5톤 분량의 공병을 재활용하였습니다. 더불어 회수된 공병을 아름다운 조형물로 재탄생시켜 서울 시민의 축제인 '서울 빛초롱 축제'에 전시하였으며,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였다.

용기의 재탄생 외에도 GREENCYCLE캠페인의 친환경 가치를 전파하기 위한 활동은 다양하게 펼쳐졌다. 2014년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에서는 마라톤 참가자가 사용한 생수병 3,000여 개를 수거하여 무릎 담요 300개로 재탄생시켰고, 임직원이 함께한 청계천 게릴라 가드닝 행사에서는 화장품 공병과 테이크아웃용 오설록 컵으로 생활 속 공간을 아름답게 가꾸는 데 일조하였다. 이 밖에도 서울시의 ‘서울, 꽃으로 피다’ 행사에 참여하여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GREENCYCLE전시를 선보였다. 앞으로 GREENCYCLE캠페인은 생산에서 수거까지 전 과정을 혁신하고, 고객이 친환경 생활에 동참하는 대중 참여형 캠페인으로 성장시켜갈 것이다.
 
 
 
▷임직원 나눔 활동=아모레퍼시픽은 임직원이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고 사회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나눔 활동에는 아리따운 나눔 활동, 아름다운 토요일(물품 기부 활동), 급여 우수리(금액 기부 활동),매칭 기프트, 오설록 차문화 지킴이(문화재 보호 활동) 등이 있으며, 나눔 활동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원칙으로 진행된다. 나아가 임직원은 단순 노력 봉사 활동 외에 각자의 재능이 필요한 곳을 위해 재능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나눔 활동 주관 부서에서는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나눔 활동에 참여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나눔 활동 실적에 따라 보상에 반영하는 나눔 마일리지 인증 제도와 임직원이 기부하는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기부하는 매칭 기프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매월 주제가 다른 나눔 활동을 선정하여 전 임직원에게 공유하여 좀 더 쉽고 즐겁게 나눔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테마 나눔 활동 프로그램을 도입하였다.

2014년에는 3,060명의 임직원이 나눔 활동에 참여하였으며, 나눔 활동 참여 임직원의 봉사 활동 평균 시간은 약 10.7시간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또한 약 1,300여 개의 시설에 아모레퍼시픽 브랜드의 생활용품과 화장품, 녹차 등의 물품을 전달했다.
 
 
■브랜드 사회공헌 활동

▷미쟝센 단편영화제=미쟝센은 2002년부터 미쟝센 단편영화제를 후원하고 있다. 비인기 예술 분야인 단편영화를 꾸준히 지원함으로써 재능 있는 신인 감독을 발굴하여 한국 영화계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14년에는 미쟝센 애드 무비(Ad Movie) ‘난 미용사가 아니야(I’m Not A Hairdresser)’가 제33회 밴쿠버영화제에 진출하여 호평을 받았다. 순수 영화가 아닌 브랜드에서 제작한 애드 무비가 국제 영화제에 초청된 것은 이례적인 성과였다. 앞으로도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단편영화의 활성화와 재능 있는 신인 감독 발굴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제13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 포스터
 

▷설화문화전=설화수는 아시아의 철학과 지혜를 담아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브랜드 철학에 걸맞게, 전통과 현대미술의 조화와 소통을 중시하는 문화 전시인 설화문화전을 8년째 개최해오고 있다. 2014년에는 설화문화전 '스키닉스(SKIN=NIKS)’라는 주제로 전시를 기획하였다. SKIN과 SKIN이 반전된 NIKS를 조합한 'SKIN=NIKS'는 복잡한 일상 속에서 우리가 본능적으로 추구하는 조화와 균형, 그리고 유쾌한 반전을 의미한다.
 
건축가, 세라믹 공예가, SNS 작가 등 여러 분야의 작가들이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은 젊은 층에까지 호응을 이끌어냈다. 설화문화전에서 가장 의미 있는 점은 전통 장인 후원 프로그램입니다. 문화재청과 함께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의 아트 상품과 도록의 판매 금액은 전통 장인을 후원하기 위해 전액 기부하였다. 앞으로도 설화문화전을 통해 전통을 이어온 장인들을 후원하는 동시에 역량 있는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2014 설화문화전 '스키닉스(SKIN=NIKS)'
 
 
▷오설록 차문화 지킴이=오설록 차문화 지킴이란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켜내기 위한 오설록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2006년 문화재청과 오설록 차문화 지킴이 협약을 체결한 이래 우리 문화를 재발견하고 소중한 차 문화 관련 유적지를 지켜가기 위하여 다산초당(사적 제107호), 추사유배지(사적 제487호), 일지암에 대한 지킴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환경 정화 활동, 건축물 복원과 방역, 재해 피해 복구뿐만 아니라 안내판 개발, 교육 및 문화 행사를 후원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임직원 및 일반인이 함께하여 차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공익 재단 활동=아모레퍼시픽은 기업이 직접 수행하는 사회공헌 활동 외에 3개 공익 재단인 아모레퍼시픽재단,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각각의 재단에서는 학술 문화 관련 연구 지원 사업, 여성의 건강, 복지등과 관련된 영역에서 깊이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재단=1973년에 설립된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창업자 서성환 선대 회장의 나눔 정신을 계승하여 인재 육성, 학술 연구 지원을 주요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핵심 사업으로 아시안 뷰티, 여성과 문화에 대한 국내외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육성하고 있다. 더불어 개성 상인에 대한 연구를 지원하여 그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국내 최초로 영장류 연구를 지원하는 한편, 한국의 차 문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14년에는 아모레퍼시픽재단의 대표 사업이라 할 수 있는 아시안 뷰티 탐색의 첫 결과물을 도출하였다. <아시아 미의 발견> 단행본 시리즈(인도, 아름다움은 신과 같아/이옥순, 동아시아의 인테리어 장식과 미/박선희)를 출판하여 대중과 소통하였다. 또한 인문 교양 강좌 ‘美’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안 뷰티라는 다소 추상적인 가치를 대중과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하였다. 더불어 다양한 대중 참여 방식의 모색으로 <내가 발견한 아시아의 미> 일반인 칼럼 공모, 대학생 기자단 􃒻에디터 등의 사업이 새롭게 시도되었다.

2008년부터 진행된 <여성과 문화> 학술 연구도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총 12개의 과제가 선정되었다. 연구비 지원 총액은 1억 7천5백만 원에 달한다. 이 밖에 이화여자대학교 생태학 연구실의 영장류 연구를 2006년부터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아모레퍼시픽재단은 기초 학문 분야의 학술 연구 지원 사업, 아시안 뷰티 연구 과제 공모, 출판, 인문 교양 강좌 미(美) 등의 사업에서 좀 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은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여성들의 자립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2014년에는 여성 시설 개선 사업인 '해피바스 해피스마일', '아리따움 인 유' 사업을 진행하였다. 전국 여성 시설 및 비영리 여성 단체를 대상으로 총 9개의 열악한 여성 시설의 공간을 개선하여 여성 시설 이용자들의 편의 도모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였다. 또한 다문화 여성의 문화 콘텐츠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희망날개 사업을 진행하였다. 2014년에는 총 18개 커뮤니티를 지원하여 다문화 여성 커뮤니티와 지역사회 교류를 활성화하고 문화다양성 존중 메시지를 대중에게 확산시키고 있다.

▷한국유방건강재단=한국유방건강재단은 핑크리본캠페인, 유방 건강 강좌, 저소득층 유방암 수술 치료비 지원, 학술 연구비 지원 등 유방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4년에는 유방 건강 강좌 핑크투어를 95회 진행하였으며, 서울과 대구의 백화점 문화센터와 연계하여 유방 건강을 주제로 ‘핑크아카데미’ 를 진행하였다. 또한 80여 명의 저소득층 유방암 환우에게 수술 치료비를 지원하였고, 유방암 환우의 자존감 향상을위해 환우들의 합창 경연대회인 '핑크리본 합창제'를 진행하는 등 연간 총 19억여 원의 사업비를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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