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수부 장관(사진 왼쪽)과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사진 오른쪽)이 7일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가운데)을 만나 농수산업계의 의견을 전달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문성혁 해수부 장관(사진 왼쪽)과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사진 오른쪽)이 7일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가운데)을 만나 농수산업계의 의견을 전달했다. ⓒ농림축산식품부

- 지난해 추석 가액 조정 효과 거둬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정부는 7일 김현수 장관과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과 정부서울청사에서 ‘농수산물과 농수산가공품 선물 상한액 상향’에 대한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과 문 장관은 지난해 재해 피해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수산업계를 위해 올해 설 명절에 ‘농수산물과 농수산가공품 선물 상한액’을 현행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한시적 상향해줄 것을 전 권익위원장에게 요청했다.

아울러 두 장관은 “지난해 추석 기간 중 한시적으로 가액을 20만원으로 올린 결과 농수산물 선물 매출이 2019년 추석 대비 7% 증가해 가액 조정이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설 명절에는 지난 추석보다 귀성인구 감소가 예상되는 만큼 가액 상향 조치와 연계한 선물보내기 운동을 통해 농수산물 소비와 내수 활성화를 견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