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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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전자랜드(대표 홍봉철)는 코로나 속 지난해엔 대형 가전도 온라인 구입 고객이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통상 대형 가전은 소형 가전보다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매장에 방문해 직접 제품을 체험해본 다음 신중하게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이 많았던 품목이다.

전자랜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12월 대형 가전 온라인 판매량 분석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냉장고 77%, TV 68%, 드럼세탁기는 16% 판매 성장했다. 특히 대형 가전 대표 품목 냉장고는 전체 판매 대비 온라인 판매 비중이 2019년 16%에서 2020년 23%로 높아졌다.

전자랜드는 2020년 사회적 거리두기로 언택트 소비가 유통업계 뉴노멀로 자리잡으면서 대형 가전 판매 트렌드에 지각변동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또 전자랜드는 온라인 쇼핑에 거리낌 없는 MZ 세대가 가전제품 구매 주축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형 가전 온라인 판매도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여전히 매장에 방문해 가전을 구입하는 고객이 85%로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몇몇 품목은 온라인 판매가 눈에 띄게 늘었다"며 "전자랜드는 고객이 어떤 채널을 이용하더라도 합리적인 가격대 가전을 구입할 수 있도록 새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랜드는 이달 31일까지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 전자랜드는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 크리스탈 4K UHD TV, 그랑데 AI 세탁기 등 인기 대형 가전을 최대 53%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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