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기사 금종명씨 ⓒCJ대한통운
▲택배기사 금종명씨 ⓒCJ대한통운

- 총 상금 9,600만 원 지급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CJ대한통운이 택배영웅 32명을 ‘올해의 택배인’으로 선정했다.

CJ대한통운은 ‘올해의 택배인 대상’ 시상 행사를 갖고 ‘올해의 택배인’ 4명과 ‘우수 택배인’ 28명을 선정해 총상금 9,600만 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2020년 한 해 동안 국민들이 코로나19를 이겨내는데 숨은 노력을 펼쳤으며 택배산업 발전 및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택배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단체 시상식 대신 각 대상자에게 개별적으로 상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의 택배인 대상’ 제도는 CJ대한통운이 지난해 9월 택배산업 핵심 5주체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상생위원회 설립과 함께 도입됐다. 후보는 택배 5주체 중 회사를 제외한 택배기사, 집배점, 택배터미널 간 상품수송을 담당하는 간선사, 허브·서브터미널에서 상하차를 담당하는 도급사 등 4개 주체를 대상으로 선정됐다.

최종 수상자는 5주체가 모두 참여한 상생위원회에서 공정한 절차에 따라 결정됐다. 상금은 ‘올해의 택배인’에게는 각 1,000만 원, ‘우수 택배인’에게는 각 200만 원이 지급됐다.

CJ대한통운은 택배 종사자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21년에도 ‘올해의 택배인 대상’ 시상을 이어나갈 계획이며 ‘올해의 택배인’ 중 최우수자를 선정해 시상금을 높이는 것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 택배 5주체가 모인 상생위원회를 통해 전국 서브터미널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사회적 인프라로서의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국민들이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택배 종사자 모두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올해의 택배인 대상’을 진행했다”며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하고 모든 택배 종사들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택배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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