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유통] 유한킴벌리, 진재승 신임 대표 취임

- 주요 사업부문 변화·성장 이끌어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유한킴벌리는 진재승 대표가 내년 1일부터 신임 CEO로 취임하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신임 진재승 대표는 이달 이사회 추인을 통해 유한킴벌리 차기 CEO로 확정된 바 있다. 진재승 사장은 1964년생(만 56세)으로 한양대에서 물리학, 서울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1989년에 유한킴벌리에 입사했다.

입사 후 개인용품 제품개발실장 등 R&D 책임자로서 제품 혁신을 주도해 왔으며 2010년 이후에는 회사의 미래비전프로젝트 총괄팀장, 유아·아동용품사업, 온라인사업, 여성·시니어사업 등 주요 사업부문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 왔다는 설명이다.

해외 경영 경력으로는 2003년 킴벌리클라크 북아시아 개인용품 R&D 이사, 2016년에는 미국을 포함한 북아메리카의 가정용품 사업부문장(GM)을 맡아 매출 성장 등 성공적인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진재승 사장의 취임식은 오는 1월 4일 진행 예정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전면적인 온라인 행사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