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2020년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공모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된 후 최근 기반구축사업자를 결정하고 5개월간의 사업을 착수했다. ⓒ안성시청 
▲안성시는 2020년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공모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된 후 최근 기반구축사업자를 결정하고 5개월간의 사업을 착수했다. ⓒ안성시청 

- 스마트도시 안전망 구축 위해 112경찰, 119소방 등 유관기관 연계

[SR(에스알)타임스 정순화 기자] 안성시는 2020년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공모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된 후 최근 기반구축사업자를 결정하고 5개월간의 사업을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은 방범, 교통 등 지자체의 다양한 정보시스템을 중앙기관의 정보망과 연계해 도시 안전망을 구축하고 지능형 도시 운영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범죄나 화재 등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안성시 내에 있는 2,600여대의 CCTV의 실시간·과거영상을 재난상황실·112신고상황실·119소방재난종합상황실에 영상보호기술로 실시간 제공함으로써 신속한 범죄 및 재난대응체계를 강화하게 된다.

이로써 안성시는 2012년 CCTV관제센터를 개소한 이후 2,600여대의 CCTV 영상을 모니터링하는 요원의 단순 육안감시의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한, 지능형 CCTV 관제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자동으로 식별된 이상 징후를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에서 종합적으로 상황 관제함으로써 관제 효율성을 더욱 높이게 된다.

또한, 안성시 전통시장 화재감시시스템과 연계하여 전통시장의 화재발생에 신속대응체계를 갖추고 안성시 CCTV통합관제센터와 유관기관(경찰/소방/법무부 등) 상황실간의 각종 상황에 대한 신속 파악 및 전파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 프로세스, 조직, 업무분장 등 운영체계도 마련하게 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으로 안성시 CCTV의 활용성을 극대화하고, 112, 119, 재난, 사회적 약자 서비스 등을 통해 시민의 사건, 사고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유관기관 간 상호협력체계가 구축되어 각종 범죄 및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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