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롯데마트가 홈파티 격을 높일 고급 식기를 선보인다. 실제 '홈파티', '홈쿡'이 새로운 연말 트렌드로 부상, 식기류 수요도 늘면서다. 올해 3~11월 롯데마트 '식기' 상품군 매출은 13% 가량 증가했다.
롯데마트는 코로나 사태 장기화에 따라 연말 연시 집콕 파티족 확대를 예상하고 17일부터 전점에서 '골드라인 식기'와 '룸바이홈 크리스탈 와인잔'을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골드라인 식기'는 집에서 가족과 연말을 보내려는 홈파티족을 위한 제품이다. 간편하게 파티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얇고 투광성 좋은 '뉴본' 도자기 소재와 조각 패턴 글라스에 골드 라인을 둘러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골드라인 식기 시리즈'는 모두 11종이다. 4900원부터 1만 5900원까지 다양한 가격으로 구성했다. 대표 상품은 '골드라인 유리 접시', '뉴본 골드라인 원형접시', '뉴본 골드라인 커피잔 세트' 등이다.
이외 홈파티 분위기를 더할 와인 관련 제품도 준비했다. 와인 종류에 맞는 잔을 위해 부르고뉴·보르도·화이트와인잔·샴페인잔 4가지로 구성한 '룸바이홈 크리스탈 와인잔'을 선보인다. '룸바이홈'은 기능주의 디자인과 건강한 소재를 사용한 롯데마트 프리미엄 홈리빙 브랜드다.
해당 제품은 독일 스토즐사가 제조한 프리미엄 와인잔이다. 크리스탈 특유 높은 투명도와 광택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 1만 6900~1만 9900원대다.
한지현 롯데마트 생활부문장은 "'코로나19'로 홈파티가 새로운 연말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홈파티에 적합한 제품을 기획해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연말은 가족과 함께 집에서 룸바이홈 식기와 와인잔을 활용해 고급스러운 파티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