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식품 박남주 대표(사진 왼쪽부터), 권기홍 동반위 위원장, 협력 중소기업 조우권 우천식품대표, 이정언 풀무원식품 동반성장추진실 실장. ⓒ풀무원식품
▲풀무원식품 박남주 대표(사진 왼쪽부터), 권기홍 동반위 위원장, 협력 중소기업 조우권 우천식품대표, 이정언 풀무원식품 동반성장추진실 실장. ⓒ풀무원식품

- 동반위, 협력 중소기업과 협약

- 3년간 271억 원 지원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풀무원이 동반성장위원회, 협력 중소기업과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운동’ 협약을 체결하고 중소 협력기업 임금 격차 해소에 3년간 271억 원을 투입한다.

풀무원식품(대표 박남주)은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운동’ 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권기홍 동반위 위원장과 박남주 풀무원식품 대표, 협력 중소기업 조우권 우천식품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운동’은 동반위가 2018년부터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 해소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동반위가 협약을 체결해 ▲제값 쳐주기 ▲제때 주기 ▲상생 결제로 주기 등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고 기업의 규모와 업종 특성에 부합하는 격차 해소형 상생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시행한다.

협약식에서 풀무원식품은 협력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협력 프로그램 운영에 앞으로 3년간 총 271억 원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 대상으로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 ▲스마트 공장 구축 및 경영 혁신 등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프로그램 지원 ▲경영 안정을 위한 금융 자금 지원을 추진한다.

박남주 풀무원식품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반성장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협력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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