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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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한상총련 등 중소상인 자영업자 단체들은 14일 진성준·우원식·이학영·박홍근 등 전현직 을지로위원회 위원장과 소속 의원들이 유통산업발전법, 가맹점법 등 5대 민생 입법을 촉구해온 국회 정문 앞 농성장을 찾아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전국상인연합회, 한국마트협회 등 소속 자영업자들은 지난달 2일부터 이달 14일까지 42일 동안 5대 민생법 처리를 요구하며 무기한 농성에 나서왔다. 

대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과 가맹점·대리점법 개정,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 제정, 공산품원산지표시법(라벨갈이 방지법) 제정, 상가임대차보호법(차임감액청구권 현실화) 강화를 꼽고 법안 해결을 요구해온 것이다. 

중소상인들은 "코로나 사태로 줄폐업, 관련 노동자 휴직과 해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유통 대기업과 중소상인·서비스 노동자 상생을 위한 유통산업발전법 등은 아예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았다"고 토로해왔다. 

이날 이 자리에는 방기홍 한상총련 상임회장, 하현수 전국상인연합회 회장, 김성민 한국마트협회 회장, 김복철 한국패션리폼중앙회 회장, 김경배 한국지역경제살리기중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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