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타의 시대적 변천'을 선보일 듀오 연주회 기대돼

▲'비엔나로 가는 길' 바이올리니스트 박현과 피아니스트 이진혜 듀오 연주회 포스터 ⓒ예술배달부
▲'비엔나로 가는 길' 바이올리니스트 박현과 피아니스트 이진혜 듀오 연주회 포스터 ⓒ예술배달부

[SR(에스알)타임스 이지현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박현과 피아니스트 이진혜 듀오 연주회 '비엔나로 가는 길'이 오는 20일 오후3시 세종체임버홀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이탈리안, 프렌치 바로크, 독일 고전주의 이전 시대를 거쳐 비엔나 고전주의 소나타로 발전되기까지 여정이다. 첼리스트 배기정이 특별 초대된다. 

소나타의 시대적 변천을 느낄 수 있어 기대되는 연주회다.

코렐리(Arcangello Corelli, 1653-1713),  르끌레르(Jean-Marie Leclair, 1697-1764) , 칼 필립 엠마뉴엘 바흐(Carl Philipp Emanuel Bach, 1714-1788) ,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초기까지 바이올린과 키보드(콘티누오, 하프시코스, 피아노) 소나타 작품들을 조명한다. 

바이올리니스트 박현은 보스턴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를 졸업하고, 메릴랜드 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아티스트 인터내셔널 주최 콩쿠르에 입상하여 카네기 와일 리사이틀 홀에서 뉴욕 데뷔 리사이틀을 가졌다. 그는 뉴욕 콘서트 리뷰지에서 “안정적이고 뛰어난 테크닉, 물 흐르듯 자유로운 활의 사용과 풍부한 음색을 지닌 바이올린 주자”라는 평을 받았다.  

피아니스트 이진혜는 미국 보스턴 뉴잉글랜드 음악원을 나와 보스턴대에서 피아노 반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인터내셔널 챔버 뮤직 앙상블 콩쿠르에 2위로 입상했다.  

자세한 문의는 조인클래식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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