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박종규 르노삼성자동차 노조위원장, 홍정기 환경부 차관(사진 왼쪽부터) ⓒ르노삼성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박종규 르노삼성자동차 노조위원장, 홍정기 환경부 차관(사진 왼쪽부터) ⓒ르노삼성

트위지 100대, SM3 Z.E. 10대, 르노 마스터 3대 등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 도미닉시뇨라)가 지난 3일 부산시민공원 야외주차장에서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10억 원 상당의 전기차와 상용차 총 113대를 부산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하는 친환경차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날 열린 기증식에는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과 박종규 노조위원장을 비롯, 홍정기 환경부 차관, 변성완 부산광역시장 권한대행,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조정희 부산시민단체협의회 상임공동대표, 박인호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상임대표 등 정부 기관 및 부산 사회복지단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부되는 르노 트위지 100대, SM3 Z.E. 10대, 르노 마스터 3대는 부산 내에서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동물복지 등을 위해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70곳의 사회복지기관 및 사회적경제기관 등으로 전달돼 활용될 예정이다.

10억 원 상당의 차량 기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약계층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친환경차 기부문화를 확산하기위해 부산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인 르노삼성차와 환경부, 부산시가 뜻을 모아 성사됐다.

이를 위해 르노삼성차는 지난 4월 노사가 2019년 임금 협약을 마무리하며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노사 공동 명의로 사회공헌 기부금을 조성토록 한다’는 합의 사항을 마련한 바 있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은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 함께 힘내자는 말을 전하고 싶고, 이번 전기차 기부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보존을 위한 친환경차 기부 문화의 확산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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