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26일 동성교회, 동두천시체육회와 ‘상패동 게이트볼장 사용’ 협약을 체결했다. ⓒ동두천시청 
▲동두천시는 지난 26일 동성교회, 동두천시체육회와 ‘상패동 게이트볼장 사용’ 협약을 체결했다. ⓒ동두천시청 

[SR(에스알)타임스 정순화 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26일 동성교회, 동두천시체육회와 ‘상패동 게이트볼장 사용’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동두천시 상패동에 소재한 대한예수교장로회 동성교회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김영숙 동두천시 게이트볼연합회장, 이용섭 상패동 게이트볼회장, 김상규 상패동 통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상패동 게이트볼장은 동성교회 부지를 활용해, 주민이라면 누구나, 언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을 제공하기 위한 동두천시, 동성교회, 동두천시체육회의 상호협력을 통해 추진된 사업이다.

2019년 동성교회의 토지무상사용 승인을 시작으로 시에서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올해 공사를 착공해 1,400㎡ 규모의 게이트볼장 2면을 설치했으며 동성교회에서는 쾌적한 주변 환경을 위해 게이트볼장 입구에 체육광장을 별도로 조성했다.

이날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동성교회에 생활체육시설이 확충되어 상패동 지역의 어르신들은 물론 많은 주민들이 편리하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며 “건강한 동두천시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정현 동성교회 담임목사는 “상패동 게이트볼장 조성을 통해 지역발전에 한층 기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관내 체육클럽, 동호회원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쾌적한 시설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박용선 동두천시체육회장 또한 “상패동 게이트볼장을 시발점으로 동두천시에 생활체육시설이 많이 확충될 수 있도록, 민관 상생협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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