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난 26일 시청 부시장실에서 양주시공무원노동조합과 2020년 단체교섭을 위한 첫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양주시청 
▲양주시는 지난 26일 시청 부시장실에서 양주시공무원노동조합과 2020년 단체교섭을 위한 첫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양주시청 

[SR(에스알)타임스 정순화 기자] 양주시는 지난 26일 시청 부시장실에서 양주시공무원노동조합과 2020년 단체교섭을 위한 첫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직장협의회에서 노동조합으로 전환된 후 첫 단체교섭을 위한 자리로 공무원 노사 간 상생과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원활한 단체교섭 진행을 위해 마련했다.

조학수 부시장을 비롯한 이대호 위원장, 최상기 자치행정과장, 노사 측 교섭위원 등 5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단체교섭 절차, 진행방향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공무원노동조합과 이날 만남을 시작으로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소관부서별 실무교섭을 통해 2021년 3월 단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대호 위원장은 “이번 단체교섭을 통해 제안한 교섭요구안에 대해 노사 양측이 원만하게 합의점을 찾아 조합원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에 협조해 주길 바란다”며 “상호 이해와 양보를 통한 단체협약의 조기 체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학수 부시장은 “공무원의 근로조건 개선과 권익증진을 위해 노사 간 단체교섭을 갖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민 없이 공무원이 존재할 수 없듯이 신뢰를 바탕으로 단체교섭을 추진해 직원들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나아가 시민에게 감동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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