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타임스=최정 기자] 지난주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상외교의 성과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후속조치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는 ‘통상 연계형 경제협력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한-미 정상회담 경제 분야 후속조치 계획’, ‘해외건설·플랜트 수주 선진화 방안 추진실적 및 성과점검’ 등이 안건으로 논의됐다.
 
현 부총리는 “정부는 산업발전 전략수집 지원, 무역촉진을 위한 역량배양 지원, 기술인력 교육 등 다양한 산업협력 수단과 통상을 긴밀히 연계해 신흥국에 FTA를 통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과 투자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3년 발표한 ‘해외건설·플랜트 수주 선진화 방안에 대해서는 “해외시장을 개척하려는 기업들의 노력과 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합쳐진 결과, 2014년 1분기에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한 약 182억달러를 수주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현장관은 회의에 앞서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모든 부처가 과거로부터 쌓아온 적폐와 비정상적 관행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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