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TV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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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G 경영 추진전략’ 12월 각 이사회 보고 후 추진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삼성그룹 금융 관계사들이 ‘탈(脫)석탄’ 정책을 강화한다.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취지다.

12일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자산운용, 삼성증권, 삼성카드 등은 탈(脫)석탄 정책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석탄 화력발전소에 대한 직접적 투자·융자뿐만 아니라 석탄 화력발전소 건설 목적의 회사채에도 투자하지 않을 방침이다.

특히 손해보험사인 삼성화재는 석탄 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보험도 인수하지 않는다는 내부방침까지 확정했다.

삼성증권과 삼성자산운용도 석탄 채굴 및 발전사업에 대한 투자 배제 정책 등을 포함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다음 달부터 현장에 적용한다.

아울러 이들 삼성 금융사는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등 친환경 자산 투자도 계속 확대할 방침이다. 각 삼성 금융사는 이러한 내용의 ESG 경영 추진 전략을 다음 달 이사회에 보고하고 강력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ESG 경영은 재무성과 외에 환경보호(Environment), 사회적책임(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비재무적 요소를 반영해 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추구하는 경영활동으로 유럽연합(EU)과 북미 등에서 중요한 기업 평가척도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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