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에스알)타임스 오승건 시인의 사물놀이]
종종 만나고 싶다
종종걸음을 걷는 불안한 일상
시나브로 문을 걸어 잠그고
풍경(風磬)을 내다 건다
바람결에 풍경 소리가 들리면
자가 격리된 각양각색의 찻잔에
마음을 놓는다
[SR(에스알)타임스 오승건 시인의 사물놀이]
종종 만나고 싶다
종종걸음을 걷는 불안한 일상
시나브로 문을 걸어 잠그고
풍경(風磬)을 내다 건다
바람결에 풍경 소리가 들리면
자가 격리된 각양각색의 찻잔에
마음을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