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하나은행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과 ‘중소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공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중소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성장잠재력은 있으나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최대 4년간 신규보증, 전액 만기연장, 경영진단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협약은행과의 금리인하를 통해 부실 방지 및 경쟁력 회복을 돕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신보를 이용하는 기업 중 총여신 10억 원 이상 100억 원 이하 제조업, 혁신형 중소기업, 고용창출기업 중 신보와 하나은행이 지원한 합산 채권액이 총대출의 50%를 초과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신규자금 지원 ▲대출금리 인하 ▲대출만기 및 분할상환 연장 등을 지원하고 신보는 ▲신규보증 지원(고증보증료율 1%) ▲기존 보증 전액 만기연장 및 보증료 우대(최대 0.5%p 차감) ▲경영진단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박승오 하나은행 여신그룹장은 “코로나19 시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회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