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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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NH농협생명은 유병력자도 가입할 수 있는 ‘간편한투플러스NH종신보험(무)’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사망보험금에 더해 기존에 납부한 주계약 보험료 전부를 돌려주는 상품으로 특히 고혈압·당뇨가 있거나, 암 치료 이력으로 종신보험에 가입할 수 없던 유병력자도 가입할 수 있다.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의사 소견 여부와 2년 이내 입원·수술, 5년 이내 암진단 등의 3가지 고지항목에 해당 사항이 없다면 가입 가능하다.

보장 유형은 일반형과 실속형 두 가지다. 일반형은 사망시점에 관계없이 보험가입금액 전부와 기존에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 모두를 보장한다.

실속형은 보험료 납입기간 이내 사망하면 보험가입금액의 50%와 함께 이미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를 돌려주고, 보험료 납입기간 이후 사망시 보험가입금액과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 전부를 지급한다.

또한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을 추가해 보험료 부담을 낮출 수 있다. 해지환급금 일부 지급형이란 납입기간 내 보험 해지시 표준형 해지환급금의 50%까지만 환급해주는 유형이다. 납입기간 중 해지환급금이 적은 대신 표준형에 비해 보험료가 저렴하다.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6종의 선택특약이 있어 건강보장 설계가 가능하다. ▲암진단 ▲소액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질병과 수술 및 입원특약 관련 보장을 선택할 수 있다.

가입연령은 30세부터 남성은 최대 65세, 여성은 67세까지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5년, 7년, 10년, 15년, 20년 중 선택이 가능하다.

홍재은 대표이사는 “이번 상품은 종신보험의 고유한 기능에 유병자도 간편하게 고지 후 가입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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