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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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이마트가 수익성 강화 차원에서 전문점 재편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가정간편식 마켓 'PK피코크'도 철수 수순을 밟고 있다. 이마트는 헬스앤뷰티스토어 '부츠', 잡화점 '삐에로쑈핑', 남성 편집숍 '쇼앤텔' 등 전문점 잇따라 정리해왔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PK피코크 2호점이 오는 15일 폐점한다. 이는 지난달 10일 1호점 영업 종료에 잇단 폐점으로 3호점은 없어 2호점 종료로 사실상 PK피코크 사업을 접는 셈이다. 

이마트는 가정간편식 시장 확대에 따라 찌개·국·디저트 등 피코크 상품만을 모아 2018년 20~40대 타깃의 PK피코크를 선보였다. 하지만 예상보다 수익성이 떨어지면서 지난해 말 밝힌 이마트 구조조정 계획에 따라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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